80평생 장보따리 하나들고 굽이굽이 고갯길 넘어 산밭 드나드는 어머니의 인생 이야기│엄마의 산중 텃밭에는│정선장 두 어머니│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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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16년 8월 4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하늘 아래 첫 동네 4부 정선장 두 어머니＞의 일부입니다.

자식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장보따리 하나들고 굽이굽이 고갯길을 넘었던 어머니를 마주할 수 있는 곳, 정선장

곤드레 하나로 자식들을 뒷바라지 한 전정옥 씨.
자식들은 연로하신 어머니를 걱정해 더는 장에 나가지 말라고 하지만, 인생의 반을 그곳에서 보낸 전 씨는 장에서 만난 동무들을 볼 수 없는 날이 더 고달프다.

동강 줄기 최상류에 있는 정선 귤암리는 산과 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15년 동안 귤암리에 살아온 하영순 씨는 봄에는 나물과 약초, 여름에는 싱싱한 개복숭아를 수확해 양손 가득 보따리를 들고 정선장에 나간다.
요즘은 수확한 개복숭아를 담그기 위해 분주한 나날을 보낸다.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하늘 아래 첫 동네 4부 정선장 두 어머니
✔ 방송 일자 : 201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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