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 "나이들수록 친구들이 부러워해요" [인사이드경인] / KBS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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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만 명에 이르는 농업인들, 이 가운데 40세 미만인 청년농업인은 8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관행적으로 해오던 방식이 아닌, 새로운 시각으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고, 고급 마켓팅을 통해 농업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데....

제때 휴가를 가지도 못하고, 처음 3년 정도는 고정적인 수입이 보장돼 있는 것도 아니다 보니 회사원인 친구들이 마냥 부러웠다고 한다.


하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청년농업인들은 자리를 잡고 일도 익는 반면에, 학교 졸업 후 취직을 했던 친구들은 회사 생활에 지쳐 오히려 청년농업인 친구의 처지를 부러워 한다고.


"나이들수록 더 잘 하게 되고, 나이들수록 더 안정되는 직업이 좋은 직업"이라고들 흔히 말하는데, 청년농업인으로 산다는 것은 어떤 삶인지, 회사원으로서의 삶과는 어떻게 다른지, 청년농업 이 제대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어떤 지원이 뒷받침돼야 하는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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