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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에 대해 상세한 정보를 알고 싶으신 분은 유튜브의 "정유미TV" 를 보시면 더 많은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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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은 모유가 아기에게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아기를 낳고 정신 없이 산후조리 하다보면
어느새 아기 입에는 우유병이 물려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번에는 신생아의 모유수유는 어떻게 해야 제대로 할 수 있나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모유를 제대로 먹이려면 모자동실이 제일 중요합니다. 산후조리동안은 물론 첫한달간 신생아는 엄마와 하루종일 24시간 같은 방을 사용하고 엄마가 아기와 함께 있어야 합니다. 이게 모유를 제대로 먹이는데 제일 중요합니다.

놀랍게도 많은 부모들의 생각과는 달리 출산 후 엄마의 산후회복은 아기와 따로 떨어져 누워서 쉬는 것보다 24시간 엄마가 아기를 돌보면서 모유를 먹이고 빨리 일상에 복귀하는 것이 더 좋고 더 빠릅니다.

신생아가 태어나면 가능하면 빨리 엄마 젖을 물리는 것이 중요한데 태어난지 30분에서 1시간 내로 모유수유를 시작하면 됩니다. 제왕절개를 한 경우에도 가능하면 빨리 젖을 물려야 합니다.

신생아가 배고파하면 울기 전에 바로 젖을 먹여야 합니다. 하루에 8번에서 12번까지 젖을 먹이고 한쪽을 15분 이상, 매번 양쪽 젖을 충분히 다 비워줘야 합니다. 아가와 반응을 하면서 먹여야 하는데 먹다가 졸려하면 적당히 깨우면서 한번 먹일 때 충분히 먹을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공갈젖꼭지도 신생아 시기에는 사용하지 마세요. 엄마 젖을 잘 물지 않으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의학적인 필요가 없는데 젖을 짜서 먹이는 것은 절대로 하지 마십시오. 산후조리원에서야 엄마가 짠 젖을 다른 누군가가 먹여주지만 집에 가면 엄마가 짜서 엄마가 다시 먹여야 하는데 그럼 직접 수유하는 것보다 수유시간이 두배가 걸려 엄마가 엄청나게 고생하게 됩니다. 유축기는 산전에 미리 준비할 필요도 없고 산후조리할 때도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외에는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돈 들여서 하는 유방맛사지도 대부분의 엄마들에게는 필요 없습니다. 원래 모유는 그런거 하지 않아도 잘 먹일 수 있는 겁니다.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모유수유 후 남은 젖을 짜지 말아야 합니다.

#모유 #신생아 #모자동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