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ll] 세계테마기행 - 알프스에 살다 오스트리아 1부 ~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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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에 살다, 오스트리아 - 1부 고산의 설국, 호에타우에른산맥

오스트리아 최초의 국립공원인 잘츠부르크의 호에 타우에른 산맥은 지금 고산의 설국.
아름답지만, 가혹하리만치 혹한의 시간이다.
아무도 살 것 같지 않은 그 고산의 땅에도 사람들은 살았다.
오스트리아 알프스의 사람들은 어떻게 겨울을 날까?

호에 타우에른의 알프스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호수의 마을, 첼암제
이런 폭설이 내릴수록 더 특별한 장관이 펼쳐진다고 해서 찾아가는 길
가는 길, 갑자기 쏟아지는 폭설로 눈길은 마비 상태
차를 길가에 세우고 폭설을 뚫고 두 발로 천천히 걸음을 옮겨보는데...

무릎까지 쌓인 눈길을 헤쳐 걷다 보니 산 아래 그림처럼 펼쳐진 ‘첼암제 마을’
폭설이 내릴수록 ‘아주 특별한 임무’가 생긴다는 마을 사람을 만나는데...
그들을 따라 차를 타고 산 속 눈밭을 헤쳐 가는 길,
눈길을 운전하는 마을 사람의 실력은 신기에 가까울 만큼 능숙하고
눈길을 헤쳐 도착한 곳에선 산속에서 금방 뛰쳐나온 산 속의 야생동물들 수 십 마리와 만나게
되는데...한겨울 굶주린 야생동물들을 위해 폭설의 눈길을 달려 온 것
야생동물과 아름답게 공존하며 살아가는 순수한 알프스의 사람들이 거기 있었다.

첼암제 마을에서 바라다 보이는 호에 타우에른 산은 장관이었다.
키츠 타우에른 봉우리에 올라 바라보는 알프스의 설산 파노라마는 더욱 장엄했는데...
거대한 알프스의 봉우리와 봉우리는 아슬한 현수교로 이어지고

첼암제 마을을 지나 도착한 호에 타우에른 산 입구의 크리믈 마을에선
알프스 겨울의 밤을 촛불로 수놓은 사람들과 만나 낭만적인 밤을 보낸다.

#세계테마기행#알프스에살다#오스트리아#오스트리아최대국립공원#잘츠부르크호에타우에른산맥#알프스#알프스빙하#첼암제마을#크리믈마을

알프스에 살다 오스트리아 2부 하늘에 닿은 눈길 알프스를 걷는 법

평균 해발 고도 2,500m. 알프스는 세상의 가장 높은 산들의 대명사다.
오스트리아 알프스에는 3천 미터가 넘는 고봉들이 즐비하다.
빙하와 검은 돌산이 어우러진 설산 파노라마의 길은 하늘에 닳을 듯 아득한 눈길
눈길이 익숙하지 않은 이방인에게 알프스의 설산은 만만치 않은 여정이다.

오스트리아의 거대한 알프스 파노라마의 중심 ‘호에타우에른 산을 오르기란 만만치 않다.
산 아래 눈밭에서 만난 오스트리아 인들은 대개 스키나 스노우슈를 신발처럼 신고 다니고...
그 길을 맨신발로 걷는 큐레이터에겐 이 여정이 더욱 힘든 시간
설피 신고 지나가는 여인을 만나 나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가는 길에 동행했다.

호에타우에른 산맥은 ‘높은 곳에 있는 길’이라는 뜻
그 길을 걷기 위해 큐레이터가 선택한 방법은 스노우슈
조금만 헛딛어도 미끄러지는 가파른 하얀 설산, 고도로 갈수록 가빠지는 숨
살을 에일 듯한 눈보라를 헤쳐 한걸음 한걸음 걷는 길은 초보의 트레커들에겐
에베레스트 무산소 등반길과 맞먹는 험한 여정
그렇게 3029미터의 고봉 키츠슈타인호른을 향해 도착하니 장엄한 알프스의 파노라마가 펼쳐지는데...
이후의 트레킹은 헬리콥터를 타는 행운으로 이어졌다.

다흐슈타인 아랫마을 필즈무스에선 하늘을 날고 싶은 트레커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일 년에 딱 한번, 동화 같은 열기구 축제가 열리는 날!
하지만 변덕스런 알프스 날씨에 참가자들은 노심초사하고... 과연 열기구는 뜰 수 있을까...?

#호에타우에른국립공원#다흐슈타인산트레킹#필즈무스마을#열기구축제

알프스에 살다 오스트리아 3부 티롤 알프스 협곡사이로

영화 '설국열차'에서 17년간 달린 열차가 멈춘 혹한의 땅, 그 땅의 배경이 되었던 곳은
오스트리아 알프스의 서쪽, 티롤 알프스
오스트리아의 알프스는 장엄한 고봉준령과 거대한 협곡의 땅이 곡선을 이루며 마을을 품었다.
산과 협곡이 품은 마을 사람들을 만나는 여정

알프스의 심장, 인스부르크
알프스 만년설이 녹아 흘러내려 도시에 닿은 물, 인강
인강의 다리라는 뜻의 도시 인스부르크는 티롤 여행지의 출발점이자 도착점이다.
인스부르크를 뒷산처럼 둘러싼 노르트케테 산은 혹한의 바람을 막아주는 병풍
인스부르크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노르트케테 산에서 서쪽으로 옮겨가면 마주하는 봉우리는 빙하로 유명한 힌터톡스다. 그곳의 얼음동굴을 걷다보면 알프스가 빙하의 산이라는 걸 실감한다.

티롤의 산과 협곡을 넘나드는 일은 험난하기만 한데....
협곡을 연결하는 다리가 없던 시절에는 협곡 너머 봉우리를 넘기란 너무도 고된 일
지금도 고산도로위에 위치한 로이테 다리를 건너는 일은 아찔하다.
몇 년 전까지는 세계에서 가장 높고 긴 현수교로 알려진 곳이다.
이런 현수교를 여러 개를 건너 협곡 위의 성 하나를 만났다. 쿠푸슈타인 성
협곡은 때로 중요한 요새로 쓰였다. 쿠푸슈타인은 티롤 알프스를 지키는 군사적 요충지의 심장
그곳에서 뜻밖의 경건한 파이프 오르간 연주에 흠뻑 젖어 보고...

질러탈 산중에는 알프스 목동들의 후예들인 소 키우는 가족들이 부지런히 겨울나기를 준비하고 있었는데....질러탈 사람들이 애용한다는 질러탈 국수의 맛도 맛봤다.
협곡의 밤은 빨리 저물고...
질러탈 옆마을에서 만난 이들과 반가운 자리에 동행하게 되는데...
한겨울 밤, 마을 사람들만의 오붓한 가면 축제가 열린다!

#알프스의심장#인스부르크#티롤알프스#독일을연결#로이테다리#질러탈마을#가면축제#알프스목동가족의겨울나기

알프스에 살다 오스트리아 4부 낭만산책 잘츠부르크

중세, 화려한 문화 예술의 꽃을 피웠던 도시 잘츠부르크는
지금도 여전히 도심 곳곳에 중세 문화의 숨결이 살아있는 곳.
중세의 궁 미라벨 궁전 인근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유명한 곳
사운드 오브 뮤직 인형극을 보러 갔다가 예술 단원들의 무대 뒷 이야기를 듣고 직접 인형을 조정해보는 행운을 누려보고
중세 때의 직업을 지금까지 집안 대대로 이어왔다는 5대째 굴뚝청소부인 부녀도 만났다.

이토록 잘츠부르크가 화려한 중세문화를 꽃을 피울 수 있었던 건,
당시 ‘백색의 금’이라 불렸던 소금 산지와 소금 루트가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오스트리아에는 ‘소금’에서 유래된 지명이 유난히 많다.
잘츠부르크의 도시 이름도 ‘소금의 성’이라는 뜻
잘츠부르크의 즐비한 궁과 성에는 과거 소금 무역으로 부와 권력을 누리고 예술을 꽃피우게 했던
소금의 역사와 전설이 묻어있다.
‘돔 바티큐어’와 ‘호엔잘츠부르크 성’에서 그 이야기를 들어본다.

백색의 금으로 넘쳐나던 도시 잘츠부르크는 오늘날 수백년 예술의 꽃을 피웠던 예술가와 장인들의
무대가 되어 그 시절의 영광을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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