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도시 지원센터' 개소...1기 신도시 재정비 컨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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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LH공사가 운영하는 '미래도시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산본, 평촌, 분당 등 1기 신도시에서 동시 운영을 시작했는데요.
재건축과 리모델링 같은 정비 사업과 관련한 상담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습니다.

권예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0일 정부는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 완화 등의 내용이 담긴
부동산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규제는 풀렸지만 시장의 혼란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이 재건축 중심으로 진행되자
기존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려던 단지들의 셈법이 복잡해진겁니다.
이런 가운데 LH가 산본과 평촌, 분당과 일산 등
1기 신도시 5곳에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열었습니다.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는 단지들은
사업 추진 중에 생긴 각종 애로사항들을
미래도시 지원센터에서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센터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주민들에게 필요한
상담 창구 역할을 하게 되는 겁니다.

[박상우 / 국토교통부 장관]
"지역 주민들에게 사업 추진을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빠르게 할 수 있는 것인지 어떤 법률적인 문제가 있는지
또 주민들의 동의는 어떻게 받을 것인지 하는지에 대해서
가이드를 해드리게 되고..."

정비기본계획이 수립되기 전인만큼
현재로선 사업 착수 가능성 등
기본적인 상담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업 분석과 절차 등 보다 구체적인 컨설팅은
기본계획 수립 이후부터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법률 상담과 금융 지원, 회계 관련 상담도
미래도시 지원센터에 있는
민간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컨설팅 서비스는 한국부동산원 누리집 또는
유선 전화로 사전 신청 후 받을 수 있습니다.

[권예솔 / [email protected]]
한편 다음 달 2일부터 산본 신도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1기 신도시 정비예정구역별
주민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1기 신도시 선도지구는
오는 5월쯤 발표될 예정입니다.

B tv뉴스 권예솔입니다.

[촬영 / 편집 : 김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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