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 반대 속 결혼…남편과 사별한 며느리, 재산 상속 자격은? / JTBC 사건반장

연극배우라는 직업을 탐탁지 않게 여겼던 박씨의 시부모님.

아이 낳고 살다보면 언젠가는 며느리로 인정해 줄 거라 믿었지만 시부모님의 마음은 끝내 열리지 않았습니다.

결혼 후 15년이 넘도록 단 한 번도 만나지 못했던 시부모님을 다시 만난 건 남편의 장례식장 이었습니다.

그러나 며느리에 대한 미움은 15년의 세월동안 더 커졌고, 중학생이 되어서야 만난 손자에게도 눈길 한 번 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남편을 보내고 얼마 후, 평소 지병을 앓던 시아버지까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장례식장에서 다시 만난 시어머니를 통해 시아버지 앞으로 재산이 많았다는 사실을 듣게 됐는데요.

남편을 잃고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박씨와 아들이 시아버지의 재산을 상속 받을 순 없을까요?

#사건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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