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8 왜 단풍1번지가 내장산인지 보여드립니다. 싹~ 다 뒤져보시죠. Korea mountain Naejang maple

📝산행일 : 2023.10.28(토)
⏩경로 : 서래탐방지원센터 ~ 서래봉,불출봉,망해봉,연지봉,까치봉,신선봉,연자병 ~ 내장사 ~ 원적암 ~ 벽련암 ~ 단풍길 4km ~ 제3주차장

🕐총 17.8km 6시간 15분 소요
난이도 : 상급

👍추천지 : 원적암, 벽련암의 단풍숲길, 우화정 이후의 수km의 단풍 터널 길

💕느낌 : 1주일 정도 먼저 방문한 내장산이었지만, 정말 정말 기대되는 단풍 코스입니다.
솔직히 산쪽의 단풍이 좋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아래쪽의 조망이 정말 말이 안나오게 이쁠 것 같습니다.
평생에 한번은 꼭 가봐야할 단풍 코스 같습니다. 단풍터널길이 엄청 길어요.


🎞최고 해상도로 시청 부탁드립니다. 틀린부분, 추가정보, 문의사항은 덧글로 남겨주세요.

#내장산 #단풍 #벽련암 #원적암 #서래봉
#Korea #hiking #trekking #mount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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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인트로, 전체소개
01:29 들머리 서래탐방지원센터 ~ 서래봉
03:31 불출봉, 망해봉
07:48 연지봉, 까치봉
10:10 신선봉, 연자봉
12:59 케이블카, 내장사
16:19 원적암, 벽련암 단풍숲
20:06 단풍터널길
22:44 산행마무리

_________ 상세 정보 _________

⏩상세경로

🚩들머리 서래탐방지원센터 ~ 서래봉
서래탐방지원센터부터 40분 넘게 가파른 길이 지속되는 코스로 내장산에서 가장 난이도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능선인 줄 알았던 서래봉과 불출봉의 갈림길 이후는 더 가파른 데크계단 길입니다.
가파른 만큼 서래봉의 봉우리는 가장 멋진 봉우리이며 조망도 뛰어난 곳입니다.
다시 갈림길까지 400m를 가파르게 내려와야 합니다.

🚩불출봉, 망해봉, 연지봉
불출봉으로 가는 길은 계속 조망이 멋지게 조망되며 중간 중간 암봉우리가 있어 멋진 경관을 수시로 보여줍니다.
능선길은 비교적 어렵지 않은 길이며 봉우리간의 거리가 그렇게 길지 않습니다.
불출봉은 멋진 봉우리이면 앞뒤의 조망이 아주 좋습니다.
다시 멋진 길을 타고 망해봉을 가면 또 다시 멋진 조망이 나옵니다.
망해봉에서 연지봉은 금방 도착하며, 연지봉에서 조망은 별로입니다.

🚩까치봉, 신선봉, 연자봉
연지봉에서 까치봉가는 길은 아주 좋은 오솔길 같으며 단풍도 펼쳐져 있어 기분 좋은 길을 걷습니다.
까치봉에서 신선봉으로 내려가는 길은 Y계곡을 연상될 정도로 잠깐 동안 가파른 길입니다.
중간에 백암산으로 빠지는 삼거리가 나오고, 조금만 더 힘들내면 내장산의 최고봉인 신선봉에 도착합니다.
신선봉은 조망은 전혀 없는 봉우리라 바로 연자봉으로 이동합니다.
무난한 코스로 연자봉까지 가야하며 갈림길에서 50m정도 연자봉을 찍고 되돌아와야 합니다.
조망은 여기도 멋진 곳입니다.

🚩케이블카, 내장사
마지막 남은 사자봉은 아쉽지만 단풍을 봐야해서 연지봉에서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하산을 합니다.
가파르게 내려가지만 어렵지 않게 케이블카 타는 곳에 닿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케이블카 줄을 대기하고 있습니다. 1시간은 기다려야 탈 정도로 사람이 많았습니다.
여기서 300m는 완만하게 내려오면 2층짜리 정자 전망대에 닿습니다.
역시 여기 전망대는 최고의 조망을 자랑합니다. 우화정쪽이 보이며 주변 단풍 조망이 최고입니다.
다시 가파르게 내려오면 곧 내장사에 닿습니다.
내장사는 소실된 대웅전이 가건물로 대치되고 있으며, 딱히 볼 거리들은 없어보입니다.

🚩원적암, 벽련암 단풍숲
이제 단풍이 유명한 원적계곡을 타고 원적암으로 이동을 합니다.
아직 10%로 단풍이 안들었지만 정말 예쁜 단풍숲이라는 것이 딱 보였습니다. 1주일 이상 이후에 오면 정말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원적암 입구가 나오면 가파르게 5분정도 원적암까지 오릅니다. 원적암은 워낙 작은 절이고 볼거리는 거의 없습니다.
바로 벽련암쪽으로 이동합니다. 여기는 상대적으로 조금 높은 지대의 단풍숲이라 조금 더 예쁜 단풍들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20%도 단풍이 안들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중간 중간 크고 예쁜 단풍이 보여집니다.
그리고 도착한 벽련암은 서래봉을 배경을 정말 아름다운 곳에 세워진 암자이며, 규모도 꽤 큽니다.
단풍은 아직이라 미래를 상상하면 감탄하고 내려갑니다.

🚩단풍터널길
단풍의 터널길은 단풍이 없어도 그 자체로 아름다운 길인데, 중간중간 아름답게 피고 있는 단풍이 너무나도 아름다웠습니다.
초반에 나오는 우화정은 정말 사진빨이 기가 막힙니다. 빛도 없고 단풍도 절정이 아닌데 사진은 너무 아름답습니다.
정말 색깔 고운 단풍들이 많이 보이며, 끝도 없이 펼쳐집니다.
아마도 3~4키로미터는 이런 단풍길과 단풍 공원을 걷습니다.
계속 감탄하면서 걸으니 점점 해가 지기 시작해서 단풍빛이 제 빛을 못내니 아쉬웠습니다.
탐방지원센터를 빠져나와도 단풍이 지속 유지되며, 도로를 한참을 걸어나와야 겨우 1주차장에 닿습니다.
그리고 또 한참을 걸어야 2,3주차장이 닿습니다. 오늘은 평지를 너무 걸어서 키로수가 많이 나왔네요.


💕후기
작년에 백암산을 갈때 내장산 정상만 찍고 빠져나간 것이 아쉬워 다시 방문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단풍이 확실히 늦어 너무 일찍 온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단풍이 반도 안들었고, 10%만 들은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지금도 아름다운데 전체가 단풍이 들면 얼마나 아름다울 지 상상이 갔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꼭 다시 절정 때 방문하리라 다짐하고 옵니다.
능선길을 걷는 멋진 산봉우리들도 너무 멋진 산이며, 아래에 내려오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단풍이라고 할 정도로 펼쳐지는 모습이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단풍시즌에는 산 능선은 제쳐두고라도 원적암 ~ 벽련암 ~ 단풍터널길은 꼭 걸으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기타정보
Track : Epic Music Collection 2012-2018
Composer : 눈솔
Watch :    • 웅장한 음악 모음집 | 저작권 없는 음악 | No Copy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