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억지로 꾸민 것" '좋아요'에 중독된 SNS 삶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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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이슈오늘 (08:00∼10:00)
■ 진행 : 최영주 앵커
■ 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교수/ 박상융, 변호사

[앵커]
SNS 이용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앞서 보신 것처럼 한 10대 sns스타의 고백이 화려함과 허상을 좇는 SNS 문화에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이 내용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떠세요, 두 분 SNS 하십니까?

[인터뷰]
저 페이스북과 밴드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페이스북 하세요? 주로 어떤 것을 올리시나요?

[인터뷰]
저는 사건 관련해서 이러한 사건 얘기를 하면서 사람들이 느끼는 의견 같은 것을 듣고 있습니다.

[앵커]
굉장히 좋은 방향으로 활용을 하고 계신 것 같은데요. SNS, 지금 앞서 호주 모델을 봤는데 이 모델 같은 경우에는 본인도 SNS 중독이었지만 많이 상업적으로 이용을 당한 것 같아요.

[인터뷰]
그렇죠. 이제는 대부분 분들이 다 알죠. 보이는 게 다라는걸. 그리고 내가 지금 보고 있는 것이 사실은 사실이 아니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우리가 SNS라고 하는 것이 지금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가. 나의 욕망이 충족되는, 나를 보여주는 욕망이 충족되는 그리고 남을 보고 싶은 동시에 충족되는 거라서 사실은 그 안에서 다른 사람이 나에게 좋아요를 누르게 되면 그것은 나의 인정욕구가 충족이 되는 장이거든요.

그렇다 보니까 이게 하나의 심리적 중독을 만들어냅니다. 제일 좋은 사진, 제일 괜찮은 사진, 제일 예쁜 사진들을 올려서 거기를 통해서 세간의 관심을 받고 그 관심을 통해서 나는 또 새롭게 조명이 되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사실 이것은 다 허울이거든요, 껍데기거든요.

생각해 보면 요새 우리가 셀카 각도라는 게 있거든요. 이렇게 해서 찍는데 사실 그렇게 보면 저도 날씬하게 나오거든요. 그런데 실상 그게 진짜 우리의 모습인가. 허울이고 허상인데 사람들의 허상을 보면서 나는 좌절에 빠지니 이것을 우리는 상대적 박탈감이다, 이렇게 부를 겁니다.

그런데 이게 심각해지다보면 결국 나는 못나고 부족한 것뿐인데 모든 사람들은 다 행복한 것 같죠. 이것 때문에 누군가는 우울감에 빠지고 이 우울감을 누군가는 지금 눈물로 호소한 거죠.

[앵커]
이 호주 SNS스타가 무려 팔로어가 50만명이었다고 해요. 전세계 여성들 50만 명이 이 스타의 옷차림, 몸매 이런 것들을 보면서 좋아요를 누르고 열광했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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