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도시’ 공격 시사한 헤즈볼라…이스라엘, 레바논 공격 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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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희진 기자 = 헤즈볼라는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제3의 도시를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공개하며, 민간인 밀집 지역에 대한 공격을 시사했습니다.

헤즈볼라가 공개한 영상은 이스라엘 북부 항구도시인 하이파의 상공인데요. 하이파는 이스라엘 북부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이스라엘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헤즈볼라가 공개한 드론 영상에는 민간인 밀집 지역은 물론, 민감한 군사시설까지 포착됐습니다. 하이파 인근에 있는 이스라엘 무기 제조업체 라파엘 소유의 군사 단지의 아이언돔 포대와 미사일 저장소, 레이더 기지와 하이파 항구의 선박, 군용 보트와 석유 저장고 등이 포함됐죠.

드론은 하이파 북부의 기지와 하이파 항구 등 최소 2개의 군사시설과 민감 지역을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CNN 분석에 따르면 이 드론은 여러 시간 혹은 여러 날에 걸쳐 임무를 수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는 “적들(이스라엘)은 어떤 곳도 우리의 미사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드론 영상이 헤즈볼라의 정보 수집 능력이 커진 증거라고 자축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가 하이파 공격을 암시한 것이라며 전면전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레바논 공격을 위한 작전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는데요. 카츠 이스라엘 외교장관은 “하산 나스랄라가 하이파 항구 사진을 찍고 이를 훼손하겠다고 과시하든 위협하고 있다”며 “전면전이 벌어지면 헤즈볼라는 파괴되고 레바논은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밝혔죠.

전면전 경고에 나스랄라는 “이스라엘 깊숙한 곳을 타격할 수 있는 새로운 무기를 갖추고 있다”고 응수했습니다. 전면전이 벌어지면 규칙과 한계 없는 싸움을 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죠. 그는 전면전 시 이스라엘 최북단 갈릴리를 침공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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