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윤회! 윤회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대도에 이르는 서 4편)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최초의 윤회! 윤회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대도에 이르는 서 4편)

#우주 #4차원 #타임머신 #생명연장

다시 타임머신을 움직여 봅시다. 까마득한 세월이 쏜살같이 흘러갑니다. 그런데 간간이 창밖을 보았으나 별 다른 변화가 보이지 않습니다. 수채화의 세계가 이제는 좀 지루하게 느껴집니다. 사방을 밝고 맑은 색채로 치장하고, 만지면 말랑하고 폭신한 느낌. 닫힌 듯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열려 있어 정보의 수수(授受)에 자유롭게 연결된 세상! 아무리 보아도 정교하게 잘 만들어진 세상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육자배기도 한두 번이라고, 4차원 세계가 너무나 정교하다 보니 뭔가 다른 강렬한 자극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흠집이라도 상관없습니다. 단조로운 그림에 변화를 일으켜 생동감을 더해 줄 무언가를 요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기대 때문이었을까?

어느 시점부터 4차원의 곳곳에 예기치 못한 변종이 갑작스레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암세포처럼 말입니다. 처음에는 한 점에서 시작되었는데, 이것이 마치 폭발하듯 사방으로 퍼지면서 변종의 확산을 초래했습니다. 4차원 세계에 무슨 전염병이라도 발생한 것일까?

그건 수채화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찐득찐득하게 굳어 있는 폐쇄 공간입니다. 마치 곰보딱지처럼 상계(象界)의 여기저기에 흩어져 생겨났는데 보기에 썩 좋지 않습니다.


이것은 유력(有力)이 지나치게 한쪽으로 기울면서 공간이 닫혀 생겨난 것들입니다. 그래서 그곳에 너무 접근하면 강한 인력에 빨려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타임머신을 타고 있다고는 하지만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이렇게 열린 수채화의 세계 구석구석에 닫힌 유화의 세계가 만들어졌습니다. 유화의 세계, 이것을 일러 3차원 물질계라 합니다.

그런데 4차원 상계(象界)에서 추방되어 3차원으로 넘어온 에너지 다발은 낯선 상황에 그대로 주저앉아 움츠려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입니다. 그 가운데 일부는 어둠을 뚫고 솟아나와 빛의 세계를 창조했고, 이것이 현재 우리가 보고 있는 3차원 우주입니다.

사실 4차원의 그림이 너무나 단조로워 새로운 변화를 기대했지만, 막상 3차원의 그림을 보니 그다지 눈에 차지 않습니다. 사방이 폐쇄되어 마치 감옥처럼 답답해 보입니다. 우주 전체의 작품을 훼손하게 되지나 않을까 심히 걱정됩니다.

그냥 지워버리면 어떨까요? 말끔하게 대청소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마음대로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태일(太一)은 무위자연(無爲自然) 그 자체입니다. 무심(無心)으로 행(行)하고, 그저 있는 그대로 감상할 뿐입니다.

3차원!… 지울 수 없다면 어떤 그림인지 좀 더 알아봐야겠습니다.

힘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좀 더 쉽게 보입니다. 힘의 법칙, 즉 물리법칙은 4차원에 대한 저항 값에서 시작합니다. 저항 값이 크면 질량이 커지고 공간이 휘어지고 시간이 더 천천히 흐릅니다. 그래서 실측을 하면 빛의 속도가 불변하는 것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빛의 속도가 불변하는 것이 아니라 대차항수(對次抗數) 값이 높아져서 그렇게 보이는 것입니다.

「에너지( E )=대차항수」

3차원은 이 공식으로부터 모든 물리법칙이 생겨나 존재하는 세계입니다.

좀 어려운가요? 4차원의 열린 힘에 역행해 생겨난 것이니, 모든 힘의 방향이 닫히는 쪽으로 향해 있다는 뜻입니다.

어느 때부터인가 이런 3차원을 기웃거리는 놈들이 생겨났습니다. 바로 스스로 정보를 수집하여 운동의 방향을 판단할 수 있는 원시령들입니다.

이들은 처음에는 3차원을 4차원 수채화의 세계에 생긴 얼룩쯤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저 끈적한 늪처럼 피해야 할 대상으로만 여긴 것입니다. 하지만 관찰에 관찰을 거듭하다 놀라운 특성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3차원이 원시령들이 지닌 수명을 연장해 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원시령 또한 수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어느 무엇에 의해 만들어진 것은 예외 없이 소멸되는 것이 불변의 이치입니다. 정과 기(精氣)에 용력(容力)이 실려 만들어진 신(神)이기에, 일정 시간이 흐르면 정기(精氣)가 흩어지면서 사멸(死滅)하게 됩니다.

이것을 막을 방법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런데 새로 만들어진 3차원이란 곳에서 일정 기간을 살게 되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흐트러지던 정기(精氣)가 다시금 공고하게 다져짐으로써 수명이 연장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3차원이 가지고 있는 폐쇄성이 느슨해진 정기(精氣)를 다시금 조여 단단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풀린 나사를 조여 준다고나 할까요!

이런 놀라운 사실이 4차원 상계(象界)에 알려지자 그동안 무시해오던 3차원 물질계로 수많은 원시령들이 몰려들게 되었습니다. 마치 황금을 찾아 엘도라도를 향하듯, 생사(生死) 문제의 해법을 찾아 원시령들은 그렇게 모여들었습니다.

과연 3차원으로의 윤회(輪廻)를 통해 수명 연장의 꿈을 실현할 수 있을까요?

불로장생, 나아가 영생(永生)!··· 이것은 존재하는 모든 것들의 변함없는 소망입니다.

별 볼일 없어 보이던 3차원. 겉보기엔 지저분하게 보이지만 그 내면에 새로운 예술적 가치가 숨어 있습니다. 그것은 뭉치고 조이고 두드리는 힘, 바로 폐쇄성입니다. 고물로만 알았던 폐쇄성에 생명 연장의 가치가 숨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바야흐로 새로운 문명이 3차원을 중심으로 펼쳐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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