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시론] '읽어도 이해가 안 가는 시'는 왜 읽을까. 시를 읽는 관점. 대중성과 예술성. 타인와 우리. 타자와 나.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단편 시론] '읽어도 이해가 안 가는 시'는 왜 읽을까. 시를 읽는 관점. 대중성과 예술성. 타인와 우리. 타자와 나.

읽어도 이해가 잘 가지 않는 시의 경우

시를 쓰는 시인 등의 생산자 차원에서의 과실에 의한 경우도 있지만

그러한 이유들을 배제했음에도 난해한 시가 나오는 까닭은

그 시가 '타인'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타인'이라는 것은 '우리' 혹은 '나'와는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대중문화는 '타인'보다는 '우리'를 담고 있습니다.

주로 보편적인 인간에 대해서 이야기해야 많은 관심을 끌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인간'에 대한 이해는 협소해질 것입니다.

아는 것만 알고, 모두가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줄만 알고 살아가게 될 수도 있겠지요.


그런 점에서 '시'라는 '순수 예술'이 어떤 역할을 해주기에

이해가 안 가도 읽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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