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민기, 발인식 후 학전에서 마지막 시간··· 설경구·장현성·황정민·배성우 등 오열 속 영면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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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태석기자] '아침이슬'의 작곡가 겸 가수이자 대학로에서 소극장의 상징 '학전'을 운영하며 후배 예술인을 배출해 온 故 김민기의 발인식이 7월 24일 진행됐다.

故 김민기는 지병인 위암 증세가 악화해 지난 2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

고인은 1970년 명동 '청개구리의 집'에서 공연을 열며 '아침이슬'을 작곡했다. 양희은이 노래를 부른 '아침이슬'은 대학생들 사이에 널리 퍼져나가 1987년 민주항쟁 당시 저항정신을 담은 대표곡이 됐다.

또 연극으로도 활발히 활동, 1973년 김지하의 희곡 '금관의 예수'와 이듬해 마당극 '아구' 제작에 참여했다. 이어 1978년 노래극 '공장의 불빛'을 시작으로 1983년 연극 '멈춰선 저 상여는 상주도 없다더냐' 등을 연출했다.

1991년에는 대학로에 소극장 '학전'을 개관, 故 김광석을 비롯해 설경구, 김윤석, 황정민, 장현성, 조승우, 윤도현, 나윤선, 정재일 등 많은 가수와 배우들을 배출했다.

이후 만성적인 재정난에 시달리면서도 뮤지컬 '의형제', '개똥이'와 '어린이극 '우리는 친구다', '지하철 1호선' 등을 연출하며 대학로 공연 문화를 이끌었으나, '고추장 떡볶이'를 마지막으로 2024년 3월 15일 학전 개관 33주년만에 문을 닫았다.

고인은 '의형제'로 2001년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분 대상과 연출상을 받았고, '지하철 1호선'으로 한국과 독일 문화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독일 정부로부터 괴테 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영상=비하인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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