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인생이다 ㅣ 며느리의 눈물 / 지독한 시집살이 그리고 암투병을 이겨낸 동화작가 [인생실험] KBS 2004.03.30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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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방지축 말괄량이였던 최선(47)씨.
그녀는 병환이 위독한 아버지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서둘러 결혼을 하는데...!!
남편의 사랑을 받기도 전에 병으로 몸이 불편하신 시어머니를 위해 민간에서 전해오는 특효약을 구하러 전국을 돌아다니는 선이씨.
이런 정성에도 불구하고 시어머니의 시집살이는 더욱 심해져 아들 내외가 함께 있는 걸 못 견뎌하시고...

올가미 같은 시집살이를 이겨내지 못한 선이씨의 몸은 자궁암의 진단을 받았지만 자신의 몸도 돌볼 겨를 없이 시어머니의 구박은 이어지고 남편은 늘 선이씨를 나무랬다.
절망의 끝에서 그녀는 자살을 꿈꾸는데...
10년의 힘겨웠던 시집살이를 이겨내고 동화작가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최선씨의 인생으로 들어가보자.


2.내용

7남매 중 막내딸로 귀여움을 독차지하며 귀하게만 자란 최선(47)씨.
어린 시절 오빠들을 따라다니며 천방지축 말괄량이였던 그녀가 24살 되던 해, 아버님이 병환으로 위독해지시자 결혼을 서두르게 되고 언니의 소개로 만난 남자와 27일만에 결혼을 하게 된다.

번개 불에 콩 구워 먹듯 이루어진 결혼!!
집안도 부유하고 성실한 남자로 소문난 그와의 결혼은 행복할 것만 같았는데...
중병을 앓고 계시던 시어머니의 아들 사랑은 도에 지나쳤다.

신혼여행을 떠나기 직전 시댁으로 불려온 선이씨.
지네, 가물치, 미꾸라지, 똥소주까지 엽기적인 시어머니의 병구완이 시작되는데...!!
시어머니께서는 주위에서 좋다고 하는 것은 다 드셔야 했고 선이씨는 동분서주 이를 구하러 다녀야했다.

거동조차 못하시는 시어머니를 위해 대소변을 처리해 드리는 등의 병 치레는 참을 수 있었지만 그녀를 좌절하게 만드는 것은 시어머니의 싸늘한 냉대와 투기였다.
아들을 며느리에게 빼앗겼다고 생각하신 시어머니는 선이씨가 아무리 힘든 병 간호를 해 드려도 결코 수고했다, 고맙다 말씀이 없으셨다.

선이씨는 남편과 함께 마음 편히 한 잠자리에 누워 본 적이 없었고 시어머니는 아들이 며느리와 함께 한 방으로 들어가려는 것도 보려 하지 않으셨다.
시어머니의 이같은 혹독한 구박으로 부부갈등은 깊어지고...!

그러나 시집살이에 지칠대로 지친 선이씨에게도 아기가 생기는데 불행히도 자궁 외 임신으로 수술을 하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자궁암 진단까지 받게 된다.
자궁암으로 2년 7개월간 네차례의 대수술을 받아야만 했던 선이씨.

그 사이 남편은 이미 그녀에게서 마음이 떠나 방황을 하게 되고 외도까지 하게 되는데...!
남편에게 절망한 선이씨의 항변으로 부부갈등이 극에 달하면서 선이씨는 자살을 결심하는데...
어린 아들을 두고 죽어야 하는 통한의 슬픔으로 눈물을 뿌리며 우는 선이씨에게 달려온 시어머니!! 그리고 시어머니는 죽음을 결심한 선이씨에게 청상으로 남편을 잃고 힘들게 살아온 자신의 지난 날을 고백, 그 동안의 잘못을 용서해 달라고 빌며 운다.

이 후, 선이씨와 시어머니는 서로를 이해하며 마음깊이 고부간의 사랑을 나누게 된다.
그렇게 시어머니께서는 그녀가 시집온 지 10년이 되고 돌아가셨고 돌아가시면서도 아들에게 그녀에게 잘 해주라는 유언을 남기셨다.

최선씨는 현재 경주에서 남편이 지어 준 작업실에서 작품을 쓰며 동화작가로 활동하고 있고 군대 간 아들을 기다리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지난 날 힘들었던 시집살이였지만 마지막으로 시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을 받았고, 언제나 자신을 향해 한없이 사랑을 주는 남편, 효자 아들...
이제는 그 무엇도 부럽지 않다는 선이씨의 인생으로 들어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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