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온 천사, 한센인 정착촌 호암마을 강칼라 수녀 "저희는 수녀님 없으면 못 살아요"|[국내여행] KBS 201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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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공감 179회 - 사랑해요, 존경해요 강칼라 수녀]

1968년 이탈리아에서 와 5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마을을 떠나지 않고 노인들의 손발이 되어 살아가는 강칼라수녀. 강칼라수녀에게 호암마을은 어떤 의미일까?

1968년. 25살, 꽃 같은 나이에 지구 반대편 먼 이탈리아에서
한국의 작은 시골마을을 찾아온 푸른 눈의 아름다운 여인이 있다.
단 한 번도 마을을 떠나지 않고 50여년의 세월을 사는 동안
그녀의 등은 구부정해지고, 머리는 백발이 되었으며,
발가락은 고되고 힘든 걸음걸이에 옹이진 생강처럼 변했다.

그녀의 이름은 그녀의 지극한 돌봄에 고마움을 표한 한센인이 선사한
‘강’씨 성에 세례명‘칼라’를 더한 강칼라(74)수녀다.
전쟁의 폐허 속 가난한 시절엔 사회가 경시한 수많은 한센인들의 누이로,
할머니가 된 지금도 늙고 외로운 이들의 엄마로 살아가고 있는 강칼라수녀.
2016년, 사람의 불빛이 그리워지는 성탄저녁.
어둠을 밝히는 빛보다 따뜻하게 가난한 이들과 동행하는
묵묵한
호암마을, 고창성당 동혜원에는 강칼라수녀 외 또 한명의 수녀가 있다.
수녀가 되기 전, 수녀교육원에서 강칼라수녀를 스승으로 만났던 피에라수녀.
사제의 길을 선택할 당시, 많은 도움과 격려를 주었던 강칼라 수녀와의
인연은 이후 사명을 받고 떠난 방글라데시에서도 이어졌다.
이국에서 함께 한 수녀도 바로 강칼라수녀의 친언니였기 때문이다.
4년 전 호암마을로 소명을 받고 돌아와 다시 옛 스승과 함께 신앙의 길을
걸으며 가족 같은 깊은 인연의 끈을 이어가는 피에라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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