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워터프런트' 2027년 완공… “해양생태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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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인천뉴스 이정윤 기자]

[기사내용]
박인애 앵커)
송도국제도시에는 대규모 수변 개발 프로젝트인
'워터프런트' 사업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도시 전체를 'ㅁ'자 형태의 친수 공간으로 조성하는 건데요.
총 4단계에 걸쳐 사업을 추진하는데,
두 번째 단계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나머지 구간들도 내년에 착공에 들어가
2027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이정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사업의
두 번째 단계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인천경제청이
워터프런트 1-2단계 착공식을 열고,
첫 삽을 뜬 겁니다.

송도국제도시 유수지와 수로를
'ㅁ'자 형태로 잇는 워터프런트 사업.

총 길이는 21.17㎞,
수로 폭은 40~500m에 달합니다.

모두 4단계 걸쳐 추진되는데,
1-1단계는 지난 2022년 6월 준공됐고
이번에 1-2단계 사업이 착공했습니다.

1-3단계는 올해 실시설계를 마친 뒤
내년에 건설 공사가 시작되고,
2단계 사업도 내년에 착공할 예정입니다.

송도 워터프런트 사업은
오는 2027년에 모두 완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친수 공간은 물론 교량, 마리나 시설 등이 함께 설치돼
글로벌 해양생태도시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 황효진 l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
"연결된 수로와 호수를 활용하여 수변공원, 친수시설, 마리
나 시설, 다양한 선박 운항 등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복합 해양 생
태도시가 될 것입니다.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론트는 바다 가치를 높이고

나아가 해양생태도시 조성,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글로벌 도시 인천의 품격과 가치를 상승시킬 대규모 프로젝트 입니다.”

워터프런트 사업이 완공되면
매일 240만 톤의 바닷물이 유입돼
2~3등급 이상의 수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경제청은 또 집중호우가 발생해도
약 1천만 톤의 담수 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B tv 뉴스 이정윤입니다.

[촬영 편집: 김민섭 기자]

(2024년 2월 26일 방송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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