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끓는 5평 쇳덩이 속에서 벌어지는 컨테이너 새단장 과정┃오직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컨테이너 수리 과정┃극한직업┃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펄펄 끓는 5평 쇳덩이 속에서 벌어지는 컨테이너 새단장 과정┃오직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컨테이너 수리 과정┃극한직업┃

※ 이 영상은 2009년 8월 15일에 방송된 <극한직업 - 컨테이너 수리공>의 일부입니다.

▶ 굉음과의 전쟁, 컨테이너 수리 현장!

서해안 최대의 상항인 인천항. 이곳에서 수출의 숨은 역군으로 해상용 컨테이너를 책임지는 이들이 있다. 그늘 한 점 없는 야적장에서 수리하는 컨테이너만 하루 약 30개. 찌그러진 컨테이너 철판을 펴주기 위해 5kg이 넘는 망치를 몇 번 휘두르고 나면 온 몸이 땀범벅이다. 무거운 망치를 매일 다루다보니 수리공들의 손은 항상 굳은살이 박혀있다. 망치로 벽면을 펴는 작업 도중 갑자기 돌방상황이 발생했다. 힘을 이기지 못한 망치 앞부분이 날아가 버린 것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번엔 망치의 진동에 의해 무게가 약 50kg정도 나가는 유압장치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사람이 서 있는 곳에 떨어질 경우 뼈가 부러질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다. 어디로 날아갈지 모르는 망치와 유압장치로 인해 작업 현장 곳곳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 컨테이너 바닥 수리, 고군분투 작업현장!

한여름, 작업을 가장 힘들게 하는 건 바로 더위와 땀과의 전쟁이다.

이번 작업은 컨테이너 안, 바닥의 깨진 합판을 갈아주는 작업. 합판의 무게만 해도 무려 60kg이 나간다. 무거운 합판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옮겨서 바닥에 맞추는데 잘라온 합판이 딱 맞지 않는다. 다시 합판을 절단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하기 때문에 수리공들의 얼굴에는 그늘이 진다.

이번엔 기름이 묻은 합판을 교체하는 중에 나사가 말썽이다. 녹슨 나사가 풀리지 않아 계속 헛돌기만 한다. 결국 나사를 불로 달궈서 풀어주는데, 40도가 넘는 찜통 같은 컨테이너 안에서 불과의 작업은 이중, 삼중의 고역이다.

▶ 땀과의 사투 속, 하루를 마무리하는 수리공들

그늘 한 점 없는 야외에서 폭염 속 작업은 컨테이너 수리공들에게도 극한의 작업 현장일 수밖에 없다. 밀폐된 공간인 컨테이너 안에서 하루 종일 망치질과 용접을 하다보면 어느새 옷은 땀범벅이다. 손상이 큰 컨테이너의 경우 6시간 이상을 컨테이너 안에서 불과 더위를 안고 작업하다 보니 20L 생수통이 하루면 동이 난다. 또 하루 종일 비 오듯 흘리는 땀 때문에 자칫 탈수의 위험까지 올수 있다. 컨테이너 수리공들은 하루 3번씩 식용 소금을 먹으며 탈수와 탈진을 버티며 작업하고 있는데……. 컨테이너 수리공이 된 이후 10kg 이상 줄어든 몸무게가 그들의 고된 노동을 말해주고 있다.

✔ 프로그램명 : 극한직업 - 컨테이너 수리공
✔ 방송 일자 : 200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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