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랑고 서비스 종료의 진정한 의미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듀랑고 서비스 종료의 진정한 의미

0) 개척섬 자체는 2019년 1월에 추가됐지만 2월이라고 한 이유는, 2월 달에 본격적인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되면서, 개인섬 라이프를 제대로 즐길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라고 하려고 했지만 사실 2월달로 녹음하고 보니 1월달이네요ㅠㅠ


1) 리니지2M, 리니지M, 그리고 듀랑고. 요즘 이 게임들을 보면서 게임업계 관계자들이 허탈감을 느낀다는 기사가 많이 올라오더라고요. 제가 봐도 그런데 직접 게임을 만드시는 분들은 오죽할까요...


2) 전투 시스템 개편은 좋아하시는 분도 많았습니다. 훨씬 재밌어졌다고요. 하지만 전투 시스템 개편으로 무기 밸런스가 완전히 변했기 때문에 거부감을 표시했던 분도 많았습니다.


3) 기존 MMORPG의 문법을 부정하려는 시도는 좋았습니다. 그런 시각에 감탄했다는 개발자들도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그 '문법'이라는 게 있는 이유가 있는데, 너무 기존 MMORPG의 문법을 안 따르려고 노력했어요. 물론 성공했으면 진짜 참신한 시도, 혁신, 혁명. 이런 얘기를 들었겠죠. 하지만 결과가 안 좋다보니...ㅠㅠ


4) 듀랑고가 PC-모바일 공용 엔진으로 제작되어서 원래 둘 다 만드는 게 가능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터페이스를 모바일에 맞추기 위해 모바일 버전만 만들었고... 눈물.
이거 기반으로 2 다시 만들어 주려나요? 수익이 나올 수 있다고 판단하면 내주겠지만... 너무 모험이겠죠.


5) 듀랑고는 자원의 독점을 막기 위해 주기적으로 '무법자섬(고급 재료 얻는 PK섬)'을 초기화시켰습니다. 대중성을 위해 취한 조치 중 하나인데, 이게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했죠. 원래 경쟁은 '한정된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벌어집니다. 그런데 무법자섬이 자꾸 초기화되다 보니, '한정된 자원'이라는 의미가 많이 약해졌어요. 물론 라이트 게이머에겐 좋은 일입니다. 하지만 하드 게이머에게서 전쟁을 해야할 이유, 과금 해야 할 이유(과금 할 것도 별로 없었지만...)를 앗아가 버렸죠.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