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을 마을 마당으로" 다산동 생활정원 조성_SK broadband 서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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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v 서울뉴스 이재원 기자]

[앵커멘트]
중구 다산동에 빈집을 활용한
생활정원이 조성됐습니다.
다산동과 신당동 주택가는
주택이 밀집돼 있어 공원 등
휴게공간이 부족한데 향후 빈집을 철거하고
작은 정원 조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기사내용]

빈집으로 방치돼왔던
중구 다산동의 한 주택.

주택가 한가운데 버려져 미관은 물론
범죄 우려도 있었습니다.

지난해 말 해당 주택은
생활정원으로 재탄생됐습니다.

미산딸나무 등 12종의 수목을 식재하고
앉음벽을 마련했습니다.

다산동 일대에는 주택들이 밀집해 있어
소방도로조차 없는 곳이 많아
주민이 쉴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것이 현실.

특히 어르신들의 경우 쉴 곳이
인근에 없어 앞으로
휴게공간으로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인터뷰-구만회ㅣ중구 공원녹지과]
“다산동 일대에 밀집된 주거 환경 속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휴게공간이 부족하고 그래서 빈집을 활용해 작은 정원을
조성해서 어르신들에게 쉼터를 제공함으로써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자”

해당 정원은 86㎡ 규모로
철거는 SH공사가 정원 조성비용은
서울시와 중구가 부담했습니다.

구는 해당 정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범죄 예방을 위해 CCTV 설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중구는 신당동과 다산동 일대 주택가에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생활정원을
늘려간다는 계획입니다.
Btv 뉴스 이재원입니다.

(이재원 기자ㅣ[email protected])
(영상편집ㅣ김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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