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쇼 정치다] '김호중 해임' 변호사 "예상했던 일…父 부탁 응했던 건데"

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혐의로 재판을 앞둔 상황에서 부친이 선임한 이호선 변호사를 해임했습니다. 해임이 확정된 직후 이호선 변호사는 한 언론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어느 정도 예상됐던 부분이 있다"라며 "제가 변호인 선임계를 제출하고, 소속사에서 연락이 와 '김호중 본인이 선임하지 않았다'라는 취지의 의사를 전달했고, '그럼 내가 직접 접견해 보겠다'라고 하니 '그래 보시라'라고 하면서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여 '뭔가 있구나', '계속 진행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겠구나'라는 생각하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김호중 부친의 법률대리인으로서 적극적인 대응을 해나가겠다"라며 "저는 소속사가 김호중을 방치했다고 생각하고, 저에게 사임을 종용한 건 김호중 부친의 변호인 선임권과 저의 변론권 침해의 여지가 있다고 본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시사쇼 정치다와 함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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