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력 끝판왕의 살아있는 화석" 인류보다도 먼저 지구에 살았던 존재, 인간의 위협에 숨은 바퀴벌레는 어디서 어떻게 생존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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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같은 공간에 함께 살고 있는 바퀴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음식점에서 일하는 남자와 아내의 일상, 그리고 그들과 동거하고 있는 바퀴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드라마로 담았다.
바퀴의 시선으로 바라 본 카메라 앵글을 통해 인간 삶의 모습이 그려진다.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퀴는 올해 4월 촬영 전부터 국내 해충 방제연구소, 대학의 기생충학과 교실, 위생곤충과 등에서 유충을 얻어서 직접 양육한 것이다.

남자가 주방에서 음식을 만드는 동안 바퀴가 기웃거리며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다.
음식물 주변에 바퀴가 몰려드는 것은 바로 인간과 같이 식탐을 가지고 있어서다.
필요 이상의 음식을 먹는 바퀴는 먹을 수 있을 때 최대한 많이 먹는다.
이 때문에 생애의 반을 굶고도 견딜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낮에는 쉽게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하루 내내 활동을 하는 인간과 달리 바퀴는 특정 시간대에 주로 활동한다.
냄새와 더듬이로 활동에 적당한 온도와 습도, 일광 조건을 감지해 해가 지고 3시간, 해뜨기 1시간 전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다.
정보의 90%를 시각에 의존하는 인간들은 밤에 자도록 진화해 왔지만 어둠은 바퀴에게 가장 완벽한 은신처다.
밤이야 말로 바퀴들의 시간인 셈이다.

그 시간 동안 바퀴는 인간들이 먹다 남긴 음식을 치운다.
하지만 인간은 이미 ‘더러워진’ 음식을 처리하는 ‘더러운’ 생명체로만 바퀴를 대한다.
‘바퀴는 더럽다’는 인식도 인간이 바퀴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견 중에 하나다.
평소 청소를 제때 하지 않는 아내의 습관이 바퀴를 키운다. 바퀴가 질병을 옮기고 다니며,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더러운 동물로 알고 있지만 사실 바퀴는 평소에 늘 몸단장에 신경 쓰는 매우 청결한 곤충이다.

어느 날 새 집으로 이사를 가기 위한 부푼 꿈을 가진 아내가 방을 보러 온 손님을 맞이한다.
안내 중에 계란판에 아지트를 마련한 수 백마리의 바퀴 떼가 발견되고, 아내의 눈 앞에서 바퀴들이 솟구쳐 날아드는데….
인간과의 아슬아슬한 동거 속에서도 성공적인 번식을 이어가던 바퀴들은 방제업체의 유독가스에 의해 멸족의 위기를 맞이한다.
방제작업 후 깔끔하게 사라진 바퀴의 흔적, 이제 영원히 무대에서 사라진 것일까?
자연의 법칙 속에서 제 삶을 스스로 꾸려가는 바퀴의 그 간결한 생의 시작과 마감.


📺방송정보
📌프로그램명: 다큐프라임 - 바퀴 - 제1부 인간의 동굴, 바퀴의 도시
📌방송일자: 2009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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