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만든 초코퐁당 빠트린 설기, 정말 맛있어! 초코퐁당설기, 래밍턴설기, 래밍턴케이크, 발렌타이데이, chocolate rice cake, non-vegan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초코퐁당설기를 만들어 보았어요.
초코퐁당설기는 케이크 시트를 가나슈(초콜릿+생크림)에 묻혀 코코넛을 묻힌 래밍턴 케이크를 응용한 것으로
케이크 시트 대신 설기떡을 사용한 것이에요. 그래서 래밍턴설기라고도 불립니다.
저는 발렌타인 데이에 맞추어 고물로 코코아가루를 하나 더 추가해보았어요.

쫄깃한 쪄낸 설기떡에 초콜릿을 입혀 코코넛 또는 코코아 가루에 굴리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설기떡 말고도
찹쌀떡으로 만들거나 견과류 고물을 입혀도 참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재료]
떡
간이 되어 있는 습식 멥쌀 가루(천일염으로 간이 되어 있는 것으로 간이 되어 있지 않다면 1kg당 12~14g) 450g, 코코아 가루 5g(코코아 가루가 많이 들어갈수록 빨리 굳어서 약하게 색만 내기 위해 최소한만 사용하였어요. 진한색을 원한다면 더 많이 사용해도 되어요.), 물 110g(보통 설기는 100g당 20g 정도의 물이 주지만 건조한 코코아 가루를 넣었으며 조금더 쫄깃한 식감을 내고 굳지 않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100g당 25g 정도의 물을 주었어요.)

가나슈
초콜릿 150g, 생크림 또는 휘핑크림 150g

고물
코코넛 가루, 코코아가루

[도구]
중간체, 볼, 시루솥, 시루 또는 찜기(지름 27cm), 사각무스틀(15*15*5cm), 냄비, 주걱, 쟁반, 칼 등

[보관방법 및 맛있게 먹는 법]
겨울에는 밀폐용기에 담아 하루 정도는 실온 보관하여도 상하지도 굳지도 않고 먹을 수 있어요. 다만, 다른 계절에는 초콜릿을 입혔기때문에 쪄먹을 수 없으므로 바로 드시는 걸 권해드려요.

쫄깃한 식감을 살려 먹고 싶다면 12시간 안에 먹는 것이 가장 좋고요. 24시간 안까지는 괜찮아요. 24시간 이상 넘어가면 떡이 약간 뿌석해져서 파운드 케이크 먹는 느낌이었어요.

그 외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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