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의 엄마, 남편으로만 살았죠” 오직 나 하나만을 위해 무너져가던 촌집을 샀다. 스스로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1년 동안 시골집을 뜯어고친 여자|한국기행|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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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곡성군, 올해로 쉰 살 생일을 맞은 오정남 씨는 스스로에게 평생 꿈꾸던 촌집을 선물했다.

반백 년 잘 살아왔다는 칭찬과 위로. 그래서 그녀는 요즘 촌집에서 보내는 그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 촌집에서 맞는 첫 겨울,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기로 했다.

찾아올 손님들이 알아보기 쉽게 그녀만의 흔적인 문패를 새기는 것.
잎사귀가 없어 휑한 정원엔 다가올 봄을 제일 먼저 알려줄 수선화까지 심었다.
그리하고 따뜻하게 데워진 툇마루에 눕고 보면, 훌륭하게 살 자신은 없어도 잘 살 자신은 생기는 것도 같다.

정남 씨만의 촌집을 요즘 제집처럼 드나드는 이들도 생겼다.
바로 집을 수리하는 동안 정남 씨와 함께 빈 집을 채워갔다는 언니와 동생들.
그래서 요즘 정남 씨의 촌집은 네 자매의 꿈꾸는 놀이터로 또 한 번 변신하는 중이다.
둘째 언니가 손수 만들어온 크리스마스 리스로 한껏 분위기를 내고, 새우 감바스부터 시금치 샐러드까지 한상 배불리 먹고 나면 도란도란 이야기꽃은 덤.

어린 시절 그때처럼 배 깔고 드러누워 촌집 작은 창의 풍경을 멍하니 바라보다 보면, 네 자매는 어느새 그때 그 시절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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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정보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지금 살만한 家 5부 꿈 꾸는 놀이터
📌방송 일자 : 2021년 0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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