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꾸라지 박서방 찰거머리 천부자] 옛날이야기 세계민담 / 잠잘 때 듣기 좋은 이야기 연속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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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야화에서 들려드리는 옛날이야기 [미꾸라지 박서방 찰거머리 천부자] [파란 벨트] [마법모자] 외

어느 마을에 박서방이 있었는데 남의 돈을 빌려서 제때에 한 번도 갚은 적이 없었다.
"한 달만 쓰고 돌려줄 테니 스무 냥만 빌려주게. 이자는 잘 쳐서 줄 테니."
"내가 돈이 어딨어. 수중에 돈 한 푼 없구먼."
박서방은 급하게 돈이 필요했지만 아는 사람을 찾아다니며 통 사정을 해도 아무도 빌려주지 않았다.
‘그 인간한테는 가고 싶지 않은데, 할 수 없군, 거기라도 가야지.’
박서방은 울며 겨자 먹기로 천부자를 찾아갔다.
천부자는 돈을 빌려주고 높은 이자를 받아먹는 악덕 사채업자였다.
한 사람은 미꾸라지처럼 빌린 돈을 제때에 갖지 않고 떼어먹는 데 선수요, 또 한 사람은 찰거머리처럼 돈 받아내는 데 일가견이 있던 터라 서로를 꺼리고 있었지만 박서방 마누라가 갑자기 스무 냥이 필요하다고 바가지를 긁는 통에 천부자에게까지 손을 내민 것이다.
"스무 냥만 빌려주시오, 한 달 후에 갚겠소."
천부자는 박서방한테 돈을 빌려주면 애를 먹는다는 소문을 익히 들어왔지만 별로 걱정하지 않았다.
‘내 돈을 빌려 가서 제때에 갚지 않을 모양인데 어림없지. 내가 누군데. 잘 걸렸다. 이참에 버릇을 고쳐주지.’
-[미꾸라지 박서방 찰거머리 천부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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