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 캐는 삼월이의 깜찍한 정체] 세계민담 야담 옛날이야기 / 밤에 듣기 좋은 이야기 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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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야화에서 들려드리는 민담 야담 옛날이야기 6편 연속듣기

어느 날 동네 처자들이 모여 수다를 떨고 있었다.
"너, 그 남자 봤어?"
"누구? 아, 이 진사댁 성수 도령?"
"지나가는 걸 한 번 봤는데 완전 내 스타일이야."
그 소리를 듣고 숙향이는 성수 도령이 궁금해졌다.
"삼월아, 너도 본 적 있니?"
"아뇨. 본적은 없지만 얘긴 들었어요. 사냥을 좋아해서 휴일마다 혼자서 뒷산에 사냥을 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 그러면..."
숙향은 곰곰이 생각에 잠겼다.
숙향이 삼월에게 말했다.
"삼월아, 네 옷 좀 빌려줘."
"옷을요? 뭐하시게요?"
"가볼 데가 있어."

#달빛야화 #옛날이야기 #민담 #잠잘때듣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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