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카슨_당신의 성화도 십자가를 통해서다(The God Who Gathers and Transforms His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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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은 새로운 인류에 관해 말하는데 이는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행하신 일로 이루어져 믿음을 통해 은혜로 모든 걸 받아서 화평을 이루고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을 따라 선한 일을 행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한 성령을 통해 아버지께 나아가는 사람들이죠. 에베소서 후반부로 건너뛸게요. 여러가지 방식으로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살펴보죠. 4장 17절로 가겠습니다. 바울이 신학적 설명을 한 후에 이어지는데 이 본문을 좀 빠르게 살펴보죠.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언하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같이 행하지 말라" 다시 말해 그리스도인이 되기 전 이방인을 말하는 거죠. "그들의 총명이 어두어져서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인함이라" 마음이 굳어졌다는 표현은 로마서와 유사하죠? 불의로 진리를 막는다고 하잖아요. "그들이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그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너희가 참으로 그에게서 듣고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 예수 안에 있는 진리를 따름이라 너희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라 이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것이라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새사람을 입으라 이는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것이라"(엡 4:17-24) 들으셨죠? 지으심을 받았다고 합니다. 창조시에 나타난 하나님의 권능이 창세기 1장과 2장에 나오잖아요. 그 권능이 다시 나타나는데 새로운 창조에서 그러합니다. 새 창조는 첫 창조만큼이나 진짜입니다. 그러나 아직 완성되지는 않은 거죠. 창조 세계가 궁극적으로 변화되는 상태에 이르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신자들의 삶 가운데 이미 역사하고 있는 현실이죠.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새로운 인류를 말하는 거죠.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도둑질 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그리하여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하라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그리고 30절입니다.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엡 4:25-30) 성령이 인격적인 분임을 전제하고 있죠. 그냥 능력이면 근심하게 하지 않잖아요. 성령에 대해서는 근심하게 하지 말라고 해요. 성령 안에서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소유로 도장을 찍었다는 거죠. 그분이 여러분 안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약속된 상속을 보증하는 계약금이 되신 거예요. 그분의 소유로 구별된 거죠. 그래서 여러분이 이러한 일과 상관없이 살아가면 그분을 근심시키는 겁니다. 성령을 통해 여러분 안에 하나님 자신을 드러내셨으니까요.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비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엡 4:31-32) 또 다시 십자가를 강조하죠.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까? 성경이 말하는 기독교는 온갖 규칙만 강조하는 종교가 아닙니다. 우리는 크리스천 목회자이자 설교자인데 이 부분을 오해할 때가 있어요. 우리는 문화가 타락하는 현상을 보기도 하고 교회가 도덕적으로 이탈하는 현실을 보기도 하죠. 그래서 주의하지 않으면 우리의 본능은 이렇게 반응합니다. '아 이러면 안 되지. 그렇게 하지 말고 대신 이렇게 하라고. 네 자신이 얼마나 의로운지 드러내고 얼마나 선한지 드러내고 얼마나 훈련되어 있는지 드러내라고. 이 모든 규칙과 질서를 삶에 두면 되잖아' 어쨌거나 이 본문을 보면 우리가 뭘 해야 하고 뭘 하지 말아야 하는지 말하잖아요. 악독과 악의를 버리고 참된 것을 말하라며 여러 가지를 강조하잖아요. 당연히 도덕적인 규칙이 있는 거죠. 그런데요. 그 동기는 도덕적인 규칙 자체에 있지 않아요. 서로 용서하되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용서하신 것처럼 하라고 하죠. 그러므로 맞는 말입니다. 성령은 우리를 십자가로 이끄셔서 우리를 변화시키신다는 거요. 따라서 우리가 지닌 도덕성은 무엇보다도 감사에 대한 반응으로 일어납니다.

TGC 강의 시리즈 영상입니다. 여기서 돈 카슨은 성령이 우리의 삶을 바꾸실 때도 십자가 사건에 근거해서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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