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댐 붕괴 시나리오 있는데 왜 주민들은 모를까?ㅣMBC충북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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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큰 지진에 원전만큼 주목해야 할 시설이
다목적 댐입니다. 충주댐은 5.4 규모의
지진에 맞춰 설계돼 대비책이 필요한 데요,
재난 현장을 통제해야 할 지자체도 비상시
대비책을 모른다고 합니다. 심충만 기자입니다.

[기자]
1985년 준공 당시 규모 5.4의 지진까지
버틸 수 있게 설계돼 더이상 안심만
할 수 없게 된 충주댐.

해발 145m 만수위라면 댐 넘어 지표부터
100m 높이의 물이 수직으로 선 상태입니다.

대지진 발생으로
한순간 댐이 무너지면 어떻게 될까.

엄청난 수위와 수압이 하류를 직선으로 덮쳐
새로운 물길을 내가며 가옥과 농지를 수몰하고,
기존 하천 범람도 예상됩니다.

그러나 예상 진행 방향과 수몰 범위는
가장 먼저 대피해야 할 주민들도 오리무중.

지도마저 바꿀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
정부도 10년 전 시나리오를 완성했지만,

확률상 희박한 시나리오를 공개할 경우
국민 혼란과 재산권 침해를 야기할 수 있다며
대외비로 관리하기 때문입니다.

◀INT▶
"콘크리트 중력댐 한꺼번에 붕괴 없다"

재난 상황에 나서야 할 지자체도
모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댐 붕괴 상황에 충주시가 마련한 메뉴얼은
비상 소집 연락망 단 한 장.

이후 어디의 누구를 어디로 대피시킬 것인지는
댐 직선 구역을 제외하고는 닥쳐봐야 압니다.

◀INT▶
"일단 동량부터"

경주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났을 때
200Km 떨어진 충주댐은 2.9가 감지됐습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
영상취재 김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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