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씨의 꽃밭에 로즈골드에 가까운 색 꽃들이 심어져 있는 이유는? [인간극장] | KBS 20240729 방송

[#인간극장] 정희 씨의 꽃밭에 로즈골드에 가까운 색 꽃들이 심어져 있는 이유는? | KBS 20240729 방송

보이는 건 산뿐인 경남 함양의 한 산골 마을 그 속에 꽃밭을 누비는 한 여인이 있다.
자연과 하나 되어 꽃밭을 가꾸며 홀로 살아가는 전정희 씨다.
정희 씨는 오늘도 꽃밭에 나가 일을 하고 텃밭에서 딴 산나물과 채소들로 저녁 식사를 차린다.
다음 날, 마을 입구에 있는 편의점으로 출근하는 정희 씨.
일주일에 2~3번, 이곳에서 아르바이트하며 시간을 보낸다.
그때,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듯 편의점 밖에는 비가 쏟아지고
정희 씨는 급하게 밖으로 나가 하수구를 살핀다.
며칠 후, 주방 식탁에 앉아 어두운 표정으로 전화를 거는 정희 씨에게 어딘가 심각한 기운이 맴돈다.
전화를 끊고 집 주차장에 나와 누군가를 기다리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정희 씨의 표정은 굳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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