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연방 4개국 가평전투 추모식…“영원히 기억될 것” / KBS 202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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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25 전쟁 중이던 71년 전의 이맘때, 서울을 노리고 남하하던 중공군을 영국과 캐나다, 호주와 뉴질랜드 부대가 경기도 가평에서 물리쳤습니다.

이 때의 전사자들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가평에서 추모 행사가 열리는데 올해는 생존한 참전 용사가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6.25 전쟁의 참상을 보여주는 한 장의 사진입니다.

전투에서 다친 전우를 부축해 진지로 돌아오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 사진에서 전우를 돕던 인물이 윌리엄 크라이슬러 병장입니다.

이 캐나다 참전용사는 이제 거동이 쉽지 않은 나이가 됐습니다.

하지만, 당시 전사한 전우들을 기리기 위해 가평에 왔습니다.

영연방참전기념비에서 열린 가평전투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해섭니다.

추모식 참석자들은 전사자들과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마이클 머독/주한 영국대사관 무관 : "전사한 영웅들과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감사드립니다. 윌리엄 크라이슬러 님도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가평전투는 1951년 4월 23일부터 사흘 동안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로 구성된 영연방 27여단이 가평에서 중공군을 격퇴한 전투입니다.

이 전투의 승리 덕분에 중공군의 남하를 저지했고 유엔군은 북한강을 경계로 하는 방어선을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이남우/국가보훈처 차장 : "가평 전투는 6.25 전쟁을 대표하는 기념비적 승리로 칭송 받고 있으며 영연방 용사들이 보여준 놀라운 용기와 투혼은 앞으로도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이 같은 숭고한 희생정신과 인류애가 자유와 번영의 토대가 됐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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