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ce & Media]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성과 과학 보도 / YTN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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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미디어와 관련된 과학 소식을 살펴보고 언론의 과학보도 내용을 비평해보는 '사이언스 앤 미디어' 시간입니다.

공공미디어 연구소 이경락 박사, 자리에 나와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어떤 소식을 준비 해오셨나요?

[인터뷰]

최근 원자력 발전소와 관련해서 해킹이나 위험 부품 등 다양한 문제들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와 관련해서 어떤 내용들이 이슈가 되었는지를 정리해보고, 이와 관련해서 과학 저널리즘의 역할을 무엇인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앵커]

지적하신대로 요즘 원자력 발전소와 관련해서 많은 이슈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한국수력원자력이 해킹을 당해서 문제가 되기도 했죠?

[인터뷰]

얼마 전 한국수력원자력, 즉 한수원 전현직 직원의 개인정보 유출이 원전 설계도 유출로까지 이어지면서 큰 문제가 되었습니다.

사실 이러한 문제들은 정치적 쟁점들에 가려져 있어서 크게 부각되지 않았을 뿐이지, 매우 위험하고도 중대한 문제였던 부분입니다.

예전에 아이리스라는 드라마에서 테러집단이 원전 시설을 노리기도 했는데요.

원전을 해킹해서 제어 시스템을 장악하면 말 그대로 후쿠시마 원전 사태처럼 핵 물질이 누출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위험성과 관련해서는 과거 원전에서 정전이 발생해서 멜트 다운이 발생할 수도 있었다는 내용을 말씀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해킹으로 인한 멜트 다운도 우려될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앵커]

그와 관련해서 한수원 측은 원전이 폐쇄망이라서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어떻습니까?

[인터뷰]

여기서 폐쇄망이라 함은 인터넷과 연결되지 않은 네트워크를 의미하는데요.

한수원의 주장에 따르면, 인터넷에 연결이 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에서 접속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보안 전문가들은 폐쇄망도 해킹을 당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예를 들어서 운영체계를 업데이트하기 위해서 USB 등으로 자료를 옮길 때, 악성코드가 심어질 수 있고, 관리자가 실수로 외부망의 감염된PC와 접속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이란의 나탄즈 원자력 시설에 악성코드를 침투시켜 원심분리기의 가동을 수개월 중단시킨 것이나, 일본 몬주 핵발전소 내 리액터 제어실 컴퓨터에서 악성코드가 발견된 것 등을 폐쇄망도 공격받을...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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