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재발견] 바다와 바람 그리고 사람들이 어울려 만들어낸 태안의 보물들을 찾아 떠나본다 '서해의 보물을 찾아서 - 태안’ (KBS 20111126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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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발견 '서해의 보물을 찾아서 - 태안'

울창한 소나무 숲과 조화를 이룬 바다. 그래서 삶이 고단할 때,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쉬어가고 싶은 곳. 바로 충남 태안이다. 태안은 국태민안(國泰民安)을 줄인 말로, 이름처럼 태평하고 안락한 곳이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풍부한 수자원을 가진 데다가 1,300리에 달하는 아름답고 긴 해안선은 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될 정도로 천혜의 자연을 자랑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중국 산둥반도와 가장 가까운 바닷길이 시작되는 곳으로, 예로부터 중국과의 무역을 주도했던 찬란한 역사의 고장이기도 한데...
바다와 바람 그리고 사람들이 어울려 만들어낸 태안의 보물들을 찾아 떠나본다.

1. 생명의 바다가 준 선물 - 꽃게와 바지락 그리고 자염
3면이 바다인 태안은 바다가 준 풍요로운 선물이 넉넉하다. 늦가을, 태안 앞바다는 추워지는 날씨와 함께 점점 살이 차오르는 꽃게와 드넓은 갯벌에서 제철을 맞은 바지락 세상이다. 치열한 삶의 현장이기도 한 수산물 채취 과정과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따라가 본다. 아울러 전통 소금인 자염(煮鹽)의 복원 현장을 찾아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되새겨 본다.

2. 푸른 소나무 숲과 아름다운 삶의 향기 - 안면송과 천리포수목원
태안의 바다와 조화를 이루는 것으로 나무를 빼놓을 수 없다. 쭉쭉 곧게 뻗은 안면도의 소나무는 고려시대 때부터 궁궐을 짓거나 배를 만드는데 주로 사용됐을 만큼 그 명성이 드높다. 또 세계수목협회가 지정한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 중 하나인 천리포수목원에서는 꾸미지 않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천리포수목원의 늦가을 풍경을 감상하고, 사재를 털어 수목원을 만든 푸른 눈의 한국인 故 민병갈 원장의 나무사랑 이야기를 들어본다.

3. 안면도가 원래는 육지였다?
아름다운 일몰과 소나무 숲으로 유명한 안면도가 원래는 육지였다는 사실을 아는가? 조선시대 안면곶에 판목 운하를 만들어 태안 앞바다에 새로운 뱃길을 만들었던 이유를 살펴보고, 그 흔적들을 더듬어 본다. 또 지난 2007년 이후 계속되고 있는 안흥항 근처 마도 해역에서 발굴된 고려시대 선체와 유물들의 복원 과정을 통해 태안의 역사를 살펴본다.

4. 바다와 바람이 만들어낸 보물 - 신두리 해안사구
아름답고 긴 해안선을 가진 태안에는 만리포, 천리포, 학암포, 꽃지 등 총 32개의 해수욕장이 연이어 있다. 그 중 신두리 해수욕장 옆에는 특별한 모래 언덕이 있다. 1만 5천년을 거쳐 형성된 신두리 해안사구가 그것. 우리나라 최대의 해안사구로, 금개구리와 표범장지뱀 등 60여 종의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보물창고, 신두리 해안사구의 가치를 짚어본다.

5. 서해의 보석같은 섬 - 가의도와 옹도
안흥항에서 배를 타고 30 여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섬 가의도. 가의도는 태안 앞바다에 산재해있는 119개의 섬 중에서 가장 큰 유인도(有人島)다. 기암절경과 육쪽마늘의 종구 생산지로 유명한 이곳은 70 여명 남짓한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기도 한데. 김장과 메주 만들기 등 월동 준비에 여념이 없는 가의도 주민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또 가의도 옆, 10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등대 섬 옹도를 찾아가 거센 파도와 싸우며 밤 바닷길에 불을 밝혀온 등대 관리원들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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