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튜브] 韓 반년만에 ‘목표 끝’ “하반기에 골라서 받자” / 머니투데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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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세계 최강국인 한국이 올해도 매출을 한껏 올리며 순항하고 있습니다. 한 해의 절반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국내 조선업체들은 연간 목표를 이미 거의 다 채우고 만면에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국내 조선 3사는 대규모 수주고를 올렸는데요. HD현대는 연간 수주 목표액의 90% 이상을 반년 만에 달성하며 독주했고,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도 수조원대 '잭팟'을 터뜨리며 두둑한 일감을 챙겼습니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삼성중공업 3사는 올 하반기 첫날이었던 지난 1일 하루에만 총 3조8625억 원 규모의 선박 수주 소식을 알렸습니다.

한화오션은 중동지역 선사 2곳에서 각각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4척과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4척을 수주했다고 공시했습니다. 계약 규모는 2조1511억원(LNG운반선 1조4381억·VLCC 7196억 원)이죠.

아나운서: 선소연
영상콘텐츠: 김유석
기사콘텐츠: 선소연
기획: 강인형
총괄: 정미경
제작: MTN 머니투데이방송

#조선업 #선박 #L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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