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둘째가 아침에 나가면 밤에 들어오다보니, 바깥 밥을 자주 먹어 속이 더부룩하단 말에 , 집 도시락을 싸주기로 했어요. 그동안 싸온 여러가지 도시락 영상입니다. ^^
✅ 돼지갈비찜과 어니언드레싱 양배추 샐러드
남아있던 시판 양념이 들어가 레시피는 없지만, 돼지갈비찜은
간장, 설탕, 올리고당, 매실액 다진 마늘만으로도 단짠 비율만 잘 맞춰주면 맛있는 돼지갈비찜을 만들 수 있어요.
하미토미에서 사온 생강청 한술을 마지막에 넣어줬더니, 향과 맛이 업글 되더라고요. 집에 있는 생강청 있으시면 꼭 넣어드셔 보세요. ^^
✅삼겹살과 묵은지 볶음 도시락
둘째 최애 메뉴 삼겹살을 도시락으로 싸줘봤어요.
스탠리 죽통이 워낙 보온력이 좋아서, 식을 걱정 안하고,
뜨거운 물로 데워둔 보온통에 볶음 김치부터 넣고 삼겹살을 올려줬는데, 몇 시간 뒤 먹을때도 고기가 굳거나, 기름이 덩어리 지지 않았다고 해요.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앞으로 삼겹살 도시락 도전해보셔요.
곁들어 먹은 쌈장과, 오이, 깻잎, 볶음 김치로 완벽한 조합이었다고 해요.
✅ 엄마가 만드는 아이돌 샌드위치
요즘 이게 유행이라길래…제 맘대로 레시피 만들어봤어요.
양배추는 1/4쪽 얇게 채 썰어 소금 반술, 식초2, 설탕3 넣어 20분 이상 절여줘요.(절이지 않으면 나중에 먹을때 물이 나와 빵이 흐물해질 거 같아 절여 수분을 좀 날렸어요)
절여진 양배추 물기 짜주고, 마요네즈3술, 머스타드 반술에 버무려요.
삶은 계란도, 4알 으깨고, 마요네즈 4술, 머스타드 반술, 설탕 반술, 후추 조금 넣어 에그 마요 샐러드도 만들어둬요.
식빵에 녹인 버터 발라 코팅해주고, 딸기쨈( 저는 콩포트 사용) 체다치즈, 에그마요, 빵, 양배추샐러드, 빵순으로 올려주면 완성이에요.
바로 먹을거면 오이 넣어줘도 맛있어요.
막둥이 말대로 아삭 달콤 고소 모두 다 하는 맛이었어요. ^^
✅할라피뇨 참치마요 김밥
단무지와 계란 당근만 있으면 집에 있는 재료로 김밥 싸는 거 어렵지 않더라고요. 햄이 없길래 스팸 구워 넣었고, 깻잎은 없는데 상추는 많아 상추 겹겹이 넣어 다진 할라피뇨와 마요네즈 넣어 버무린 참치를 올려줬어요.
👍참치에 할라피뇨 또는 오이 피클 다져 넣으면 느끼함도 줄어요.
✅ 야채가 듬뿍 들어간 아보카도 비빔밥
일산 밤가시 마을에 키친데일리에서 판매하는 아보카드 비빔밥 소스가 참 맛있어요.
야채 많은 때는 한번씩 사다 아보카드 비빔밥 해 먹으면 야채 소진에도 좋고, 눈과 입이 모두 즐거워요.
여러가지 채소에, 아보카도, 칵테일 새우, 마늘후레이크만 넣어주면 되거든요.
✅찬밥이 많은 날 스팸야채볶음밥
어쩌다 밥이 밀린날
양파, 당근, 감자, 호박, 대파 이렇게 늘 있는 야채를 모두 다져서 야채 볶음 밥을 만들어요.
스팸도 한캔 넣어주니, 간도 많이 필요 없어 소금간만 했는데요. 굴소스 넣어주면 더 맛있겠죠 ^^
✅ 간단하게 불고기 덮밥
코코에서 장 볼때 불고기를 사다 4번 먹을 만큼 소분해두거든요. 그 중 한봉지 꺼내 양배추와 당근만 추가해 볶아준 뒤 밥 위에 올려주고, 김치 같이 먹어야 맛있는데 냄새 날가싶어, 볶아서 물기 없이 싸줬어요.
✅ 제육덮밥과 묵사발
삼겹살로 만든 제육볶음은 둘째의 삼겹살 다음의 최애메뉴
고기 400 그램 기준
기름에 슬라이스한 양파 하나 볶아지는 동안 가운데 비워 고추장 한술과 고추가루 2~3술을 넣어 다대기처럼 볶아주면, 고추장의 텁텁함이 줄어 맛있더라고요.
고기 올리고 간장 2, 참치액2,
( 설탕 1, 매실액 2 ) 또는 (설탕2, 올리고당 1)
볶아주다 고기가 익억다면 다진마늘 2술와 대파 넣어볶아주고, 마지막 대파 넣어줘야 파 색이 살아서 맛있어 보여요.
참기름과 깨소금으로 마무리.
묵사발 정말 쉽게 만들 수 있는 거 아세요?
시판 묵 채칼로 내려서 뜨거운물에 데쳐준 뒤 찬물에 헹구는 작업은 국수 삶는 것과 같아요 ^^
여기에 살얼음 동동 냉면 육수와, 다진 김치, 오이, 김가루 , 참기름, 깨 넣어주면 딱 아는 그 맛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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