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녀에서 민박집 사장님이 된 리베와 에녹, 민박집을 가꾸면서 자매는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인간극장] 리베와 에녹 몰아보기 | KBS 20240812-16 방송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수녀에서 민박집 사장님이 된 리베와 에녹, 민박집을 가꾸면서 자매는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인간극장] 리베와 에녹 몰아보기 | KBS 20240812-16 방송

[#인간극장] 리베와 에녹 1-5부 몰아보기 | KBS 20240812-16 방송

짙푸른 지리산 자락이 펼쳐져 닿은 경상남도 산청.
땡볕 아래 나무를 옮겨 심고, 예초를 하며 몸 쓰는 일을 마다하지 않는 두 여자가 있다,
리베(63)와 에녹(58)은 친자매이자, 둘 다 오랫동안 수녀의 길을 걸었다.
그들은 왜 수녀복을 벗고, 지리산 산속으로 들어온 걸까?

4남매 중 맏이였던 리베는
누군가를 돕는다는 건 뭘까 근원적인 질문의 답을 찾아
스물아홉, 봉쇄 관상 수도원으로 들어갔다.
세상과 떨어져 자급자족하며 오직 기도하는 삶, 그렇게 30여 년을 살았다.
어릴 때부터 언니를 따르고, 닮고 싶었던 동생 에녹.
유치원 교사로 일하면서 언니가 남긴 책들을 읽었다.
언니가 수녀가 된 10년 뒤, 에녹 역시 수녀가 됐고
오랫동안 성당 유치원의 원장 수녀님으로 활동했다.
유치원 일을 열심히 할수록, 회의감이 몰려왔다. 대체 무엇이 에녹을 힘들게 한 걸까?
오랜 고민 끝에 수녀복을 벗겠다 에녹의 결심이 선 그때,
동생이 걱정됐던 언니 리베도 함께 수도원을 나왔다.

몇십 년 만에 나온 세상, 당장 생계 걱정부터 해야 했다.
‘영끌한다’는 대출로 지리산 산청에 어렵사리 집을 마련하고
온갖 일당 일을 다니고, 수제 비누도 만들어 팔아 보면서
세상 공부 톡톡히 했다는데...
수녀원을 나온 지 7년, 고민 끝에 올해 5월 두 동짜리 민박집을 열었다.
수녀에서 민박집 사장님이 된 리베와 에녹
개업 초기라 아직까지 예약은 드문데, 돈 들어갈 일 투성~
가장이 된 언니 리베의 어깨가 점점 무거워지고 있다.
그래도 민박집을 쓸고 닦고, 정원을 가꾸면서 자매는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귀한 손님을 맞이하는 날, 걸려 온 전화.
에녹과 리베의 표정이 심각해지는데....

리베와 에녹에게는 꿈이 있다.
사랑하는 가족과 머물며 치유하는 기도의 집이자,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곳.
그 바람으로 리베와 에녹은 이곳에서 살며 사랑하며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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