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 건강 악화 신호, 근감소증 [건강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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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지긋한 어르신들을 보면 기력이 없거나 기운이 떨어진다, 라는 말을 자주 하시는데요.

이는 노화로 인해 근력이 약화되면서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하지만 힘이 많이 부족해지고, 걸음이 느려지며, 운동능력이 평소보다 눈에 띄게 저하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근감소증을 의심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근감소증은 만성질환, 영양부족, 운동량 감소 등으로 인해 근육의 양과 근력 및 근기능이 감소하는 질환인데요.

근감소증은 노화로 인한 일반적인 근력 저하와 어떤 부분이 다른 걸까요?

이은주 교수 /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힘이 없다, 근력이 떨어졌다고 해서 모두 다 근감소증은 아닙니다. 근감소증에는 진단기준이 있는데 나이가 60세 이상인 분 중 걸음걸이 속도가 눈에 띄게 감소하는 경우 일반적인 기준으로 분당 0.8m 이하를 걷는 경우, 또는 악력을 측정하게 되는데 남자의 경우 26kg 이하, 여자의 경우 18kg 이하로 저하되었을 경우 (근감소증을) 의심하게 됩니다.

다음 단계로 근육량을 측정하게 됩니다. DEXA라고 하는 핵의학적 방법을 이용하는 경우와 BIA라는 두 가지 방법을 이용해 근감소증을 진단합니다.

평소 근감소증이 의심된다면 자가진단을 통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자신의 몸 상태를 살펴 보는 것이 좋은데요.

4.5kg을 들어서 나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방안 한 쪽 끝에서 반대편 끝까지 걷는 건 얼마나 어려운지, 의자와 침대 이동할 때는 괜찮은지, 10개의 계단을 쉬지 않고 오르는 것은 어렵지 않은지, 마지막으로 지난 1년 간 넘어진 적은 없는지 등 총 5가지 문항별 점수를 합산해서 총 4점 이상이면 근감소증이 강하게 의심되므로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이은주 교수 /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근감소증은 단순히 근력이 감소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로 인해서 환자의 거동이 어려워진다는 데 문제가 있습니다. 거동이 어려워지면 집에서만 생활하는 경우가 많고 독립적으로 살아가지 못하게 되면서 요양병원에 입소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잘 넘어지게 되고 골절이 발생하는 경우에 회복되지 못하고 더 이상 거동이 불가능해져서 결국은 사망률이 증가하는 경우에까지 이르게 됩니다.

근감소증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단백질과 비타민D 섭취 그리고 적절한 근력 운동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근력운동을 할 때는 무리하지 않도록 강도를 조절하며 유산소 운동을 함께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누구나 원하는 건강한 노후생활! 근감소증 예방으로부터 시작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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