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화상병 괴산까지 확산…중부권도 위험 / KBS 202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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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과수화상병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북부권에서 괴산과 진천 등 충북 중부권까지 발생 농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북과 충남 등 충북과 인접한 지역의 확산세도 우려스럽습니다.

천춘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괴산의 한 사과나무 과수원입니다.

이제 막 열매를 맺어 자라야 할 시기에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곳에서 불과 2km 떨어진 과수원 등 2곳 만 천여 제곱미터가 연이어 확진됐습니다.

괴산에서 과수화상병이 확진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강문민/괴산군 농업기술센터 : "사람이라든지 농기구에 의해서 전염되는 성격이 강합니다. 그래서 농가에 철저한 소독, 과수원 간 이동 금지를 강조해서 부탁드리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충북에서는 6개 시군에 174건, 66만 4천 제곱미터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대부분 피해가 충주에 집중됐지만 단양에 이어 괴산까지 여태껏 발병하지 않았던 지역에 과수화상병이 확산하면서 방역 당국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감염 경로 등 발병 원인은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충남 강원 등의 충북과 인접한 지역의 확산세까지 더해 대유행 우려마저 커지고 있습니다.

[피정의/충북농업기술원 식량기술팀장 : "(과수화상병) 미발생 시·군도 행정 명령을 통해서 농가에서 더 적극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에 노력을 기울이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지난해에도 확진 최고치를 기록했던 이번 주를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는 중대 고비로 보고 정밀 예찰 등 방지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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