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유기농 옥수수 종자 개발…괴산 유기농엑스포에 출품 / KBS 20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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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격은 조금 비싸더라도 친환경 유기농 식품, 찾는 분들 많으시죠.

최근, 괴산의 한 공무원이 유기농 옥수수 종자를 직접 개발하고, 농가에 무료로 보급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7년째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해 온 이승용 씨,

유기농의 고장 괴산에서 2년 전부터 지역 농특산품인 유기농 옥수수 종자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다양한 옥수수 종자를 서로 교배시켜 새로운 유기농 종자를 만들고 밭에 심어 수확하기까지 지역 농가들과 함께 수십 차례 실험과 실패를 거듭했습니다.

[박병각/종자 연구 참여 농가 : "같이 기술 지도를 받아가면서 종자 생산을 했던. 유기농(산업)에 내가 조금이라도 이렇게 기여할 수 있다는 그런 보람을 느꼈죠."]

결국, 유기농 옥수수 연구 2년만인 지난해, 전국 최초로 보급종 종자 생산에 성공했습니다.

[이승용/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연구사 : "2021년도 1월에 계획을 수립하고 포장 검사, 종자 검사 등을 완료해 최종적으로 12월에 종자 생산을 완료했습니다."]

이 씨가 처음 생산한 유기농 옥수수 종자는 100kg으로 유기 농산물을 생산하는 괴산지역 10여 개 농가에 보급됐습니다.

또, 이 공로로 이 연구사에게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습니다.

[배정숙/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옥수수·배추팀장 : "앞으로 유기농업군으로서 유기농 종자 생산량도 늘려가고, 값싼 종자를 다수의 농업인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괴산의 한 공무원이 개발한 유기농 옥수수 종자는 오는 9월 열리는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서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나연입니다.

촬영기자:김장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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