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뉴스] 해외 그리스도인들, 한반도 평화위해 함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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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뉴스] 해외 그리스도인들, 한반도 평화위해 함께 기도

[앵커]

한편, 제4차 로잔대회 사전행사로
한반도 화해와 평화를 위한 컨설테이션이 열렸습니다.

150여 명의 해외 참가자들은
한반도의 분단 상황을 돌아보며
평화의 문제가 모든 그리스도인의
당면한 과제임을 확인했습니다. 천수연 기잡니다.

[기자]

각국에서 모인 그리스도인들이
분단된 한반도의 진정한 부흥을 꿈꾸며
함께 찬양을 부릅니다.

한반도를 위해 기도의 목소리도 높였습니다.
분열과 갈등의 한반도에
화해하게 하는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했습니다.

한반도 평화와 화해를 위한 컨설테이션이
지난 20일과 21일 이틀동안 진행됐습니다.

해외 40개 나라 150여명의 그리스도인들은
먼저 한반도 분단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임진각을 비롯해 남북출입사무소,
오두산 전망대 등을 둘러보며
서로 오갈 수 없는 남북 분단의 현실을 확인했습니다.

[알리슨 / 홍콩 참가자]
남한 사람들이 여전히 통일에 대한 희망을
붙들고 노력하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북한을 직접 보는 것이 처음이었는데
그들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분단 현장을 직접 마주하면서
해외 그리스도인들에겐
경험해보지 않은 분단국가의 아픔에 공감하는 기회가 됐습니다.

[라울 / 쿠바 참가자]
이념 때문에 나라가 분열되면 어떻게 될까?
우리나라에서도 한반도가 70년 간 분단 상태로
살아온 것과 같은 상황에 놓인다면
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까 생각해봤어요.

기도와 찬양으로
한반도 화해와 평화를 염원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선 70여년 갈등을 극복하지 못한
한국교회의 모습을 회개했습니다.

[김종호 대표 / 동북아화해포럼 나리]
여전히 북한을 향한 증오와 의심이 지배하는
현실을 봅니다. 심지어 교회 마저도 사랑 용서 화해보다는
단절 증오 분열의 편에 서고 말았습니다.
주님, 우리의 무지와 무정함 용서해주십시오.

또 북한 주민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길 간구했습니다.

[김광호 목사 / 탈북자 출신]
북한 땅 홍수로 인해 피해받은
북한 주민들 불쌍히 여기시고
북한 땅 주민들에게 하나님의 천사를 통해
먹을 것 공급하시며
이제 가을이 지나고 추위가 시작됩니다.
저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의 현실을 직접 돌아본 참가자들은
한반도를 비롯해
지금도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 우크라이나 등
세계 곳곳의 갈등과 대립을 어떻게 해결하고
평화를 이뤄갈 것인지 논의했습니다.

평화의 문제는 갈등의 당사자 뿐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당면 과제임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CBS뉴스 천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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