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수집 음악 @ 시모키타자와, 지유가오카, 긴자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나흘동안 도쿄 시내를 누비면서 모아왔던 음악들로 오늘 플레이리스트를 꾸려 봤어요. 여행 중 정말 많은 곡들을 만났는데요. 그 중에서 발걸음을 멈추게 했던 음악들이에요.

음식점에서 나오던 음악, 길을 지나다 만난 곡, 숙소 근처에 개최된 플리마켓 부스를 채워내고 있던 노래까지– 여행 다니면서 모아온 음악들을 나눌 수 있어 기쁩니다! (여행 다닐 때마다 모아봐야겠어요 .. ♪)

미도리작업실에 어떤 음악을 틀어두는 게 좋을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타인의 공간에 흘러나오는 음악으로 플레이리스트를 만드니까 무지 새롭더라고요. 어떤 취향으로 이 곡을 틀어두었을까? 아마 이런 걸 좋아하는 사람일 거야~ 하며 기분 좋은 상상을 하며 수집했습니다.

아 그리고! 브이로그 .. !!!!! 생각보다 많은 분들께서 .. 댓글 달아주신 덕분에~~~~ 신나는 마음으로 영상 찍어왔어요. 그리고~~ 처음으로 구독자 이벤트도 준비했답니다~~~ 이벤트 상품 힌트는 .. 타워레코드에서
사온 ... 아티스트의 음반이에요. 후후 .. 브이로그도 얼른 편집해서 돌아오겠습니다!

다음주면 10월이네요! 남은 9월도 여러분답게,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며!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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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Yvonne Douglas - In the middle of the night
03:29 Brenda Nicole Moorer - Inside out
07:21 The Olympians - Pluto's Lament
10:02 Sergio Mendes - Garote de ipanema (feat. Bossa Rio)
13:15 Chinza Dopeness - Mogu Mogu
18:36 Stan Getz - Short P, Not LP
21:53 George Yanagi & Nadia Band - -「祭ばやしが聞こえる」のテー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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