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 : 비디오아트의 아버지 백남준은 정말 예술이 사기라고 했을까? 플럭서스, 아방가르드, 다다이즘, 현대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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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 백남준은 정말 예술은 사기라고 했을까?

저는 종종 아티스트 백남준이 « 예술은 사기 »라고 했다며
현대미술은 사기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을 봅니다.
과학, 천문학이나 의학 등 다른 분야와 달리 유독 현대미술에 대한 적개심이 대단한데요, 현대미술이 끝없이 난해하며 어려운 이야기이고 미학자, 돈 많은 투자자, 업계 사람들만의 리그이며 잘난 척하는 사람들이 대중을 무시하고 소외시키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봅니다.

일년에 한 두 번 뉴스에서 천문학적 금액에 낙찰되거나 판매되었다는 예술작품 기사를 보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들은 언제나 한결 같은 반응이지요. 그만한 돈이 있어도 나는 절대 사지 않겠다, 5살짜리 조카가 그린 그림보다 못하다, 현대미술은 개소리다, 쓰레기 같은 작품을 만들고 말발로 포장한다 등등이 있습니다.

« 사기 »는 나쁜 의도를 가지고 남을 거짓말로 속이고 자신의 경제적 이득을 챙기는 행위를 말하는데요, 백남준은 정말로 예술이 사기라고 했을까요 ?

이번 영상에서는 비디오아트의 세계최초 창시자이자 아버지로 불리는 백남준이 남긴 말의 진위여부와 그의 말 속에 담긴 예술에 대한 그의 생각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가 속했던 아방가르드, 즉, 전위예술이란 무엇인지 핵심을 짚어보려 합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전위예술, 현대미술, 사기, 백남준, 플럭서스 Fluxus 예술가들입니다.

▶ 백남준 어록 :
“인생은 싱거운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짭짤한 맛을 넣어야 제맛이 나지요. 그리고 전위예술이라는 것은 정의 내리기가 불가능하다고 봐요. 하기야 그 뜻을 알 필요도 없고 또 내가 설명해 줄 이유도 없지만. 예술은 밋밋한 이 세계에 양념과 같은 것입니다. 이 상투적인 세계에 그나마 예술적 충격이 없으면 인간들은 정말 스스로 파멸할 것입니다. 예술이 위대해서가 아니라 건조한 세상이 재미없다 보니 예술이 비정상적으로 보이고 때로는 위대한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전위 예술은 한마디로 신화를 파는 예술이지요. 자유를 위한 자유의 추구이며, 무목적한 실험이기도 합니다. 규칙이 없는 게임이기 때문에 객관적 평가란 힘들지요. 어느 시대건 예술가는 자동차로 달린다면 대중은 버스로 가는 속도입니다. 원래 예술이란 반이 사기입니다. 속이고 속는 거지요. 사기 중에서도 고등 사기입니다. 대중을 얼떨떨하게 만드는 것이 예술입니다."

“세계에서 제일 큰 사기꾼은 마르셀 뒤샹이다. 그는 사기를 철학화했다”

“예술 자체에는 양심이 있을지 몰라도 예술가들은 실업가들과 마찬가지로 서로 비양심적이다”

“내가 처음 TV를 샀을 때는 무엇이 나올지 전혀 몰랐다. 주사선만을 조작했는데도 펑펑 새로운 그림이 쏟아져 나왔다”

“내가 비디오 무용을 만들 때는 꼭 무용가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세상만사 아무거나 찍어서 이으면 무용이 된다”

“굿모닝 미스터 오웰은 세계 최초의 쌍방 방송이다. 나는 이것을 염라대왕 앞에 가서도 자랑할 수 있다”
“우리나라가 국제적으로 팔아먹을 수 있는 예술은 음악, 무용, 무당 등 시간예술뿐이다. 이것을 캐는 것이 인류에 공헌하는 것이다. 우리민족은 오랫동안 유목민이었으며, 유목민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을 주어도 가지고 다닐 수가 없다. 즉 무게가 없는 예술만이 전승되고 발전할 수 있었다”

#백남준 #현대미술 #아방가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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