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한국사전 – 신중하고 신중하라, 수사관 정약용 / KBS 2007.11.10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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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 조선 곳곳에서 벌어진 엽기적인 살인사건.
마구잡이 수사가 만연한 조선시대에 철저한 과학수사로 사건의 진실을 밝힌 이가 있었다. 바로, 수사관 정약용 조선 최고의 실학자로만 알려져 있던 정약용.
그의 또 다른 면모, 과학수사관의 모습을 조명한다.

조선시대 살인사건 수사
지금으로부터 약 200년 전, 18세의 유부녀 김은애가 마을의 노파 안소사를 칼로 18번 찔러 무참히 살해했다.
조선시대엔 이런 살인사건을 어떻게 수사했을까?
500여건의 시체검안이 기록되어있는 조선시대의 살인사건 수사보고서. 상처 위치, 크기를 그림으로 표현한 시장도와 살해에 사용된 흉기가 그려져 있다. 이러한 검험은 세종대에 간행된 법의학서인 ‘무원록’을 참고해서 치밀하게 진행됐다.
살인사건이 일어나면 그 지역 수령이 수사 책임자를 맡아 1차 조사하고 가까운 지역의 수령이 2차 수사를 펼쳐 두 수사결과가 일치해야 마침내 사건이 종결될 수 있었다. 노파를 잔인하게 죽인 피의자 김은애는 정조의 명으로 석방되었다. 그녀는 어떻게 살인을 저지르고도 자유를 얻을 수 있었을까?

정약용, 그는 조선시대의 명수사관이었다!
조선 최고의 실학자로서 목민심서, 경세유표 등의 저술을 남긴 다산 정약용. 그는 치밀한 과학수사관이자 명판관이기도 했다.
그는 마구잡이 수사가 적지 않던 때에 수사기록을 철저히 검토하고 법을 엄격하게 적용하는 것을 강조했다. 살인사건이 일어난 지역의 수령이 수사 책임을 맡는 법에 따라 정약용이 직접 수사했던 사건들을 포함, 다양한 살인사건의 전말을 기록한 ‘흠흠신서’.
"흠흠(欽欽)", 신중하고 신중하라. 하늘의 권한을 대신 부여받은 조선시대의 과학수사관 정약용의 활약이 ‘한국사傳’에서 펼쳐진다.

한국사전 20회– 신중하고 신중하라, 수사관 정약용 (2007.11.10.방송)
http://hist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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