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한국사 I 087 무오사화의 발단 - 김일손의 사초와 김종직의 조의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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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구파 이극돈은 사림파 사관 김일손이 작성한 사초(史草)에 자신의 비행이 기록되어 있음을 발견한다. 이극돈이 정희왕후 상중에 기생과 유흥을 즐긴 얘기가 사초에 적혀있었던 것이다. 이극돈은 이 기록을 지우기 위해 김일손을 회유하나 거절당한다. 이극돈은 김일손의 스승인 김종직이 생전에 쓴 조의제문(弔義帝文: 세조 왕위찬탈을 비유적으로 비판한 글)을 사초에서 발견해 문제 삼았다. 훈구파 세력은 김종직의 조의제문이 세조의 왕위찬탈을 비난한 것이라고 연산군에게 고했다. 왕을 능멸했다며 진노한 연산군은 무오사화를 일으키고 사관들을 처벌했다. 김일손 등이 처형됐고, 이미 죽은 김종직은 부관참시됐다. 사초로 인하여 사관과 그의 스승이 참화를 당한 것이었다. 훈구파의 힘이 강화됐고 많은 사림파 인사들이 희생됐다. 무오사화 후, 왕권을 견제하는 삼사의 영향력이 약해졌고, 견제 받지 않는 절대 권력을 가지게 된 연산군은 폭정을 일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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