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뉴스] 제4회 은빛문화제 “1년을 기다렸다‥팔공산 찢은 미스터트롯 7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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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은해사 은빛문화제의 백미 가운데 백미는 도․시민이 어울려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춤과 노래 무대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틀 동안 펼쳐지는 다양한 무대 가운데서도 하이라이트, 축제 마지막 날 열린 어제 음빛음악회는 올해까지 네 번째 무대 가운데 단연 최고였다고 합니다. 미스터트롯 7인방의 화려한 무대에 객석의 환호가 더해지며 만들어진 열광의 도가니 조용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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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은해사 창건 1215주년을 기념하는 환희의 축제.

경북도민과 영천시민을 위해 은해사와 BTN불교TV가 함께 마련한 화려한 무대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 동안 중악 팔공산의 밤과 낮을 들썩이게 했습니다.

이른시간부터 은해사 경내 특설무대 앞은 청중으로 가득 차고, 은해사 신도회와 지역불교단체들이 마련한 체험 부스마다 반가운 손님맞이로 분주합니다.

박상임 / 원법사 신도회

(너무 좋아요. 저 작년에도 왔거든요. 올해는 더 멋져요. 진짜 1년을 기다렸어요. 좋은 가수들도 많이 오고 최고예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2개 팀, 지역 청소년의 끼와 열정을 겨루는 노래 댄스 경연대회 ‘너의 끼를 보여줘’는 예비 스타의 등용문입니다.

은빛문화제와 네 번째 만남을 이어가는 MC 코봉이, 장재영의 재치 있는 입담은 출연자와 청중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산사노래자랑 현장음

도, 시민이 함께 하는 개막공연과 은빛음악회는 모두가 기다려온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

첫날 개막 공연은 근래 핫한 ‘비텐스’의 아름다운 음성공양으로 첫 무대를 장식하고, 트롯과 국악, 인디밴드로 유명한 가수 민수현, 김중연, 정수연, 임수정, 최예림, 분리수거밴드가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둘째 날, 시 도,민이 함께 하는 은빛음악회는 인기가수 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진욱, 박성온, 좋은친구들이 출연해 팔공산의 밤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습니다.

은빛음악회 현장음

초가을, 천년고찰 은해사는 지치고 힘들어하는 중생들이 한 순간 시름을 잊고 부처님 품 안에서 쉬어가는 안식처가 되고, 신명나는 공연으로 하나 되는 행복의 불국정토가 됐습니다.



BTN 뉴스 조용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