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키픽🔥🔥 | 외모강박에 대하여: Ella Henderson - Ugly (2022) [가사해석/번역]

#자존감 #외모강박 #Ugly

- 영화: 헬터 스켈터 (ヘルタースケルター, 2013)

이 곡 너무 좋은데 리릭비디오만 덜렁 있어서ㅠㅠ
원래 이 곡에 아이필프리티, 또는 릴리콜린스(에밀리 파리에 가다 주연)가 분한 투더본을 넣거나,
외모 강박에 관한 영화들을 짜깁기해서 넣으려고 했는데
영화 헬터스켈터가 자꾸 머릿속에 어른거렸어요.
(참고로 비틀즈의 노래 제목에서 따온 만화가 원작이라고 해요.
여기에 봉준호 감독이 '걸어다니는 상처'라고 표현했던 배우 아야노 고가 출연했더라구요?)

사실 영화 보면서 아.. 개봉당시에 봤으면 너무 좋아했겠다...
지금 보니 왠지 껍데기 영상미만 좋은 중2병 영화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 당시 세계적으로 저런 분위기의 콘텐츠가 유행이기도 했구요 ㅋㅋ

영화 속에서 리리코로 분한 사와지리 에리카가 이 영화의 결말과 비슷한 이유로 불명예스러운 은퇴를 한 걸 보면 기분이 참 묘해져요..
제가 처음 이 노래를 들었을 때의 이미지와는 다르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미디어가 사라지지 않는 이상 삽입한 영화의 내용처럼 우리네들의 외모강박은 사라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 이 헬터 스켈터라는 영화가 제 머릿속에서 이 노래랑 어울렸나봐요.

여러분...엘라 헨더슨의 Ghost라는 노래를 아시나요?
영국 라디오 틀면 8년이 지나도록 아직도 지겹도록 나오는 노랜데, 또 들어도 좋네요🤣 꼭 들어보세요ㅎㅎ
보컬이 워낙 파워풀하고 목소리가 완성되어있길래 32세 정도는 됐겠거니 했는데 당시 16살에 만든 곡이더라구요...😶
엘라헨더슨은 그 히트곡 Ghost가 수록되어있는 앨범,
그리고 차기작으로 바빴던 3-4년이 지나고 활동을 돌연 중단해요.
휴식을 가지면서 신경쓰지 못했던 자기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며 이번 앨범을 만들었다고 해요.
왠지 우리 얘기인 것 같기도 하고..
전세계 사람들 마음은 똑같구나 싶으면서 공감가는 노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