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 덴마크 - 1998 태국 킹스컵 (South Korea v Thailand - 1998 King's 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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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25, 1998 프랑스로의 길, 북유럽 강자와의 첫 대결

1998 프랑스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2경기를 남기고 조기에 본선행을 확정한 차범근호는 아랍에미리트와의 원정 최종전에서도 주전들을 쉬게하는 여유를 보이는 와중에도 3-1로 완승, 1997년을 마무리했다.

이제 모든 관심은 프랑스 월드컵 본선에 집중된 가운데, 네덜란드-벨기에-멕시코와 함께 E조에 속하게 된 차범근호는 오랜만에 태국 킹스컵에 출전하며 월드컵의 해를 열게 된다.

1968년 창설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개최되고 있는 아시아의 대표적 친선대회중 하나인 이 킹스컵에 한국은 1969년 제 2회 대회부터 참가하기 시작했다. 1970년대 아시안게임-메르데카 대회와 함께 한국 입장에서는 아시아 3대 대회로 불리며 올드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대회로, 한국은 1982년 대회에 A팀이 참가한 이후엔 주로 단일팀이나 대표 2진 이하가 출전해왔다. A팀이 출전하는 것은 16년만이다.

한국이 자리를 비운 16년 사이 킹스컵도 포맷에 상당한 변화가 일어나, 대표팀과 단일팀이 혼재하고 주최국 태국이 2개팀 이상을 내보내는 등 뭔가 잡다했던 이 대회도 1996년부터는 A대표급 4개팀이 참가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리뉴얼 1회'였던 1996년에는 유럽의 루마니아-덴마크-핀란드가 주최국 태국과 일전을 벌여 루마니아가 우승했고, 이번 대회에는 아시아의 한국, 아프리카의 이집트, 유럽의 덴마크(리그선발)가 나온다.

1997년말 동아시아를 덮쳤던 금융위기로 인해 IMF 구제금융 상태였던 한국에서는 미증유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고, 그 여파로 국내 방송사들이 15만 달러의 중계권료에 부담을 느껴 이 대회의 국내 중계 자체가 취소되기도 했다.

1980년대 이후 'Ligalandsholds'라는 명칭으로 국내파 위주의 대표팀을 구성해 겨울 휴식기 해외 원정에 나서곤 했던 덴마크는 이번에도 전원 국내파로 팀을 결성했는데, A팀 감독인 보 요한손이 이끌고 있어 객관적으로 유럽파 일부가 빠진 A팀으로 봐도 큰 문제는 없었다. 실제로 이 대회 멤버들 중 스벤 콜딩이나 에베 산 등은 반년 후 월드컵에서도 주전급으로 뛴다.

선발 라인업

한국 (3-5-2):
22-서동명;
4-최영일, 6-유상철, 12-이상헌;
7-김정혁, 15-이상윤, 8-윤정환, 18-서동원1, 2-최성용;
10-최용수, 11-진순진.
감독 - 차범근

덴마크 (4-4-2):
1-모겐스 크로프;
2-스벤 콜딩, 12-모르텐 팔크, 4-디에고 튀르, 13-옌스 옌센;
8-비야르니 골드빅, 3-레네 헨릭센, 19-클라우스 톰센, 17-예스퍼 튀이센;
9-쇠렌 안데르센, 10-에베 산.
감독 - 보 요한손 (스웨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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