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MBC 150309 천억대 하수관 공사, 줄줄 새는 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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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전국적으로 도시 하천 수질을 높이겠다며
지자체마다 수년 전 대대적인 하수관로
공사를 했었는데요.

충주시의 경우
열 가구 가운데 한 가구 이상은
무용지물입니다.

심충만 기자입니다.
◀END▶

충주 도심 하천 인근의 한 상가.

화장실 물을 내렸더니 하천과 연결된
빗물받이를 통해 그대로 흘러나갑니다.

이 일대는 지난 2011년 말 1천억 원을 들여
대대적인 하수관거 BTL 사업을 끝낸 구역.

하수처리장과 직접 이어진 대형 관을 묻고
각 건물의 하수를 받아 개별 정화조 없이
곧장 처리장으로 보내는 공사였는데,
정작 건물과 연결이 안 된 것입니다.

3년 넘게 건물에 산 세입자조차 정화조가 넘쳐 하수가 역류하기 전까지 알지 못했습니다.

◀SYN▶
"황당하죠. 당연히 연결된 줄"

사업을 시행한 충주 10개 동 지역에서
관로와 연결이 빠진 건물은 1,400여 가구.

연결 대상 만 4천여 가구의 10%,
열 중 한 집은 천억대 공사가 무용지물입니다.

이들 건물은 과거처럼 개별 정화조를 통해
하수를 도심 하천으로 방류해,
하천을 살린다는 애초 취지가 무색합니다.

충주시는 준공 당시부터 알고 있었지만,
일부 건축물은 구조나 위치상
어쩔 수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INT▶
"일부 미진했던 부분은 있었죠"

충주시는 민간이 BTL 방식으로
13만 8천여Km를 매설한 새 하수관 비용을
상환하기 위해 20년간 모두 1,800억 원,
연평균 90억 원씩 지출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 영상취재 김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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