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 없는 주막 - 백년설(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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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번지 없는 주막
추미림 개사/이재호 작곡/백년설 노래
대사 천선녀.김성원/구성 반야월/편곡.지휘 나화랑/발매 라미라레코드 1965년

(대사ㆍ여) 이렇게 약한 여자의 몸으로
산을 넘고 물을 건너 그리운 당신을 찾아 왔어요
창수씨!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저와 같이 고향으로 돌아가 주세요 네 ?

1. 사나이 한 목숨을 바다에 걸고
오늘은 이 항구로 내일은 저 항구로
마도로스 파이프에 서리는 옛추억
못믿겠네 못믿겠네 뜨네기 사랑

(대사ㆍ남)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이 쓸쓸한 주막에
궂은 비는 왜 이다지 한 많게 쏟아지느냐
연심이! 연심이는 날이 새면 고향으로 돌아가 주오
나는 꼭 성공하고야 말테야

2. 사나이 내 순정을 등대에 걸고
따르는 한 잔 술에 탄식만 길더라
흘러 가는 타관길이 여기만 아닌데
번지없는 그 주막을 왜 못잊느냐

3. 사나이 손금에다 운명을 걸고
오늘은 이 바다로 내일은 저 바다로
귀밑머리 쓰다듬어 맹서는 길어도
어느 날짜 오시겠오 울던 사람아

이재호 작곡

(대사ㆍ여) 이렇게 약한 여자의 몸으로
산을 넘고 물을 건너 그리운 당신을 찾아 왔어요
창수씨!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저와 같이 고향으로 돌아가 주세요 네 ?


1. 사나이 한 목숨을 바다에 걸고
오늘은 이 항구로 내일은 저 항구로
마도로스 파이프에 서리는 옛추억
못 믿겠네 못 믿겠네 뜨네기 사랑

(대사ㆍ남) 문패도 번지 수도 없는 이 쓸쓸한 주막에
궂은 비는 왜 이다지 한 많게 쏟아지느냐
연심이! 연심이는 날이 새면 고향으로 돌아가 주오
나는 꼭 성공하고야 말테야

2. 사나이 내 순정을 등대에 걸고
따르는 한 잔 술에 탄식만 길더라
흘러 가는 타관 길이 여기만 아닌데
번지 없는 그 주막을 왜 못 잊느냐

3. 사나이 손금에다 운명을 걸고
오늘은 이 바다로 내일은 저 바다로
귀밑 머리 쓰다듬어 맹서는 길어도
어느 날짜 오시겠소 울든 사람아

반야월 구성 / 나화랑 편곡, 지휘
대사 : 천선녀ㆍ김성원
반주 : 라미라레코드 관현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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