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하루를 일찍 시작할 수밖에 없네요 / 일본 산골 일상 / muku・chi蔵 : DIY&정원 / Slow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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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산골에 사는 한국인입니다

해발 350 산골인데 왜 이리 더울까요...??
작년엔 역시 산이라 산바람이 시원해 좋다고!
종일 마당과 텃밭에서 부지런을 떨었는데
제 마음이 간사한 건지 날씨가 정말 더운 건지 모르겠네요 ㅎㅎ

8시만 되어도 너무 더워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더위가 가실 때까지만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바른 생활을 해야 할 것 같아요!

도시에선 삼시세끼 뭘 해 먹나 늘 고민이었는데
산골에서는 처리해야 하는 야채 순서로 메뉴가 정해져 수월한 것 같아요
상하기 전에 얼른얼른 먹고 처리하느라 바쁩니다

가지가 사망하기 전이라서 동결 건조 두부 ‘고야도후’와 같이 ‘가지 건조두부 데리야키’ ,
쑥쑥 자라 나오는 깍지콩으로 깨 무침,
방학한 우리 딸과 블루베리 빙수도 만들어 먹었어요

모두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부족한 영상 시청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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