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36년 동안 뇌병변 장애를 가진 아들을 홀로 돌보고 있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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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589회 MBN 230311 방송 [36년 동안 뇌병변 장애를 가진 아들을 홀로 돌보고 있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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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가눌 수 없는 아들을 돌보는 엄마
안산시 단원구의 작은 아파트에 어머니 순례 씨(78)와 아들 광일 씨(55) 두 식구가 살고 있습니다. 두 식구는 매일 아침, 항상 함께 외출을 합니다. 고등학생일 당시의 교통사고로, 뇌출혈과 함께 뇌전증을 앓고 있는 광일 씨가 혼자 걸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순례 씨도 뇌경색과 고지혈증으로 혈압약을 꾸준히 복용해야 하고, 치매 4급을 앓고 있지만 이제는 대소변조차 가리기 힘든 아들을 돌보아야 합니다.
“그래도 아들이 있어서 살아요.”

순례 씨의 하루는 지난 밤 사이 광일 씨가 어질러놓은 옷들을 치우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거동이 매우 힘든 광일 씨는 집 안에만 있는 것을 종종 답답해합니다. 최근에는 경기를 일으켜 병원에 입원했다가, 요양병원도 다녀왔습니다. 매일매일 힘든 몸을 이끌어 아들의 휠체어를 끌고 산책을 나갔다 온 후, 거동이 힘든 아들의 끼니를 챙기고 몸을 돌보다 보면 하루는 다 지나갑니다. 이 과정이 이제는 힘에 부쳐 모든 것을 그만두고 싶다가도, 멀쩡하던 아들이 뇌전증으로 괴로워하는 것을 보면 가슴이 찢어지는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 순례 씨는 아들이 있어서 함께 버티고, 살아갑니다.
“갈비 한 번 마음 놓고 먹어보는게 소원이에요.”

순례 씨는 예전에 일을 하다가, 몸이 힘들어지고 아들 광일 씨도 돌보게 되면서 일을 그만두었습니다. 현재 받고 있는 기초수급비와 노령연금을 합치면 매달 85만 원 정도, 그러나 아들을 돌보면서 생긴 대출이자와 광일 씨가 병원에 가야할 때 비정기적으로 나가는 50만 원 남짓의 돈, 그리고 기저귀 등의 돌봄에 필요한 용품들을 사면 쓸 수 있는 생활비는 남지 않습니다. 돈이 조금 남으면 광일 씨가 먹고 싶은 것을 사주고, 옷이나 신발을 사는 것은 염두에 나지도 않습니다. 아들을 돌보는 것도 돈이 없어 제대로 하지 못하니, 하루하루 절망은 커져만 갑니다.

작은 보탬이 큰 희망으로 가 닿을 수 있도록
순례 씨의 바람은 그저, 아들을 경제적인 걱정 없이 돌보며 함께 사는 것입니다. 밖에 나가지 못해 힘들어하는 아들과 함께, 남들은 마음 먹으면 가는 갈비집을 한 번이라도 마음 놓고 가보는 것이 소원입니다. 점점 무거워지는 현실에 나날이 힘들어가는 순례 씨의 손을 함께 잡아주세요. 순례 씨의 두 식구가 걱정 없는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어주세요. 작은 보탬들이 모여 순례 씨 가족의 큰 희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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