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3 Vlog - 003] EV3 스탠다드 에어 최초 연비 측정. 2024-08-02 4가족 250km 철원 여행. 폭염경보.

안녕하세요 라 팩터의 나윤석입니다.

EV3 에어 스탠다드 브이로그 3편입니다.
이번 편은 철원 가족 여행, 그리고 연비 측정입니다.

공식 자료에 나와 있는 EV3 스탠다드의 전비는 참 특이합니다.
85kg 무거운 롱레인지보다 전비나 약간 낮은 것으로 나와 있고,
17인치와 19인치의 전비가 같다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전자는 스탠다드 레인지 배터리의 전압이 높은 등
특성 상 약간의 효율 차이가 있다는 답변을 테크 데이에서 받았고,
후자는 인증 시험의 특성에 의한 것으로 유추됩니다.

어쨋든, 다 떠나서...
폭염경보의 악조건에서 4인이 승차한 악조건에서
실제로 보여주는 EV3 스탠다드 17인치의 전비는 어떨까요?

철원 지방은 구리 포천 고속도로와
민통선 주변의 국도,
대전차장애물이 설치된 산마루길을 포함한 와인딩 등
다양한 도로가 포함된 복합 조건입니다.

그 이외에도 연비에 영향을 미칠 요인이 있었습니다.
폭염을 식히기 위하여 에어컨을 기아 커넥트 앱으로 미리 켰던 경우가 있었고,
복귀길 고속도로에서는 배터리 온도를 식히기 위하여
배터리 관리 기능이 3%의 전력을 사용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폭염 + 4인 승차 상황에서 250 km 정도 주행한 결과
440~450 km 정도의 AER을 보여주었고,
전비도 6.9 kW/kWh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전비 주행을 했을 리는 없습니다^^

함께 철원 여행 떠나실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