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걷기 ‘인터벌 운동’…혈관 건강에 특효 / KBS 202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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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운동하기 좋은 요즘입니다.

운동 강도에 변화를 주면 효과가 좋은데요, 달리기와 걷기를 번갈아 하는 '인터벌 운동'이 혈관 건강에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강 검진에서 당뇨 전 단계 판정을 받고 운동을 시작한 30대 후반 남성입니다.

달리기는 힘들고 걷기는 시간이 오래 걸려 달리다가 걷는 '인터벌 운동'을 선택했습니다.

[김광수/경기도 수원시 : "뛰다 보면 좀 힘들어서 쉽게 포기하게 되는데 인터벌 훈련은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또 뛰다 걷다 뛰다 걷다 하면서 계속 매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남성도 달리기를 하다가 인터벌 운동으로 바꾼 뒤 운동을 더 자주 합니다.

[한승엽/경기도 성남시 : "전에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하던 운동이 이제 일주일에 세 번 정도 할 수 있을 정도로 횟수가 늘었습니다."]

고신대 의대 연구진이 고혈압 성인 34명을 대상으로 2개월간 운동 효과를 비교한 결과, 인터벌 운동이 걷기보다 혈관의 탄력과 심장 기능을 더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운동 강도를 바꾸면 심혈관 자극이 다양해져 혈관의 기능이 더 좋아집니다.

[이승화/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 "운동을 고강도로 하게 되면서 그에 대한 혈관 확장 효과도 있고 그에 따라서 혈관 내피세포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고 휴식을 하면서 그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터벌 운동은 달리기 3분과 걷기 3분을 5번 반복, 30분간 하면 충분합니다.

걷기도 속도를 높였다 줄였다를 반복하는 인터벌 워킹이 더 효과적입니다.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나 노년층에선 빨리 걷기와 천천히 걷기를 반복하는 인터벌 워킹으로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촬영기자:오승근/영상편집:한찬의/그래픽: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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